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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시217

[스크랩] 한용운님의 사랑시 모음 떠날 때의 님의 얼굴 - 한용운 꽃은 떨어지는 향기가 아름답습니다 해는 지는 빛이 곱습니다 노래는 못 마친 가락이 묘합니다 님은 떠날 때의 얼굴이 더욱 어여쁩니다 떠나신 뒤에 나의 환상의 눈에 비치는 님의 얼굴은 눈물이 없는 눈으로 바로 볼 수가 없을 만큼 어여쁠 것입니다 님의 떠날 때의 어.. 2011. 6. 1.
옳거니 그르니 상관말라 是是非非都不關 山山水水任自閑 莫間西天安養國 白雲斷處有靑山 옳거니 그르거니 상관말고 산이든 물이든 그대로 두라 하필이면 서쪽에만 극락이랴 흰구름 걷히면 청산인 것을 (法頂) 지나간 것의 환상에 사로잡혀 아쉬워 하지 말며 새로운 것에 만족하여 안주하지 말며 사라져 가는 것들을 슬퍼하.. 2011. 5. 22.
法句經 사람이 늙어면 모양이 변하여 부서진 수레와 다름이 없으나 교법은 다 능히 고뇌를 없애니 마땅히 힘써 배워야 하리라 사람은 배우고 물음이 없으면 늙은 황소와 다름이 없나니 고기의 무게만 늘어날 뿐이요 고명한 지혜는 가지지 못한다 사람은 마땅히 언어와 생각에 있어 조심하고 경계하며 몸으로.. 2011. 5. 16.
시간 과거,현재,미래를 초월하는 것에 대한 가르침이니라, 과거를 버려라 지나간 흔적을 따라가지 마라 미래의 계획도 따라가지 마라 과거와 미래라는 생각을 끊어버려라 현재라는 생각도 품지마라 오직 '비어있음' 을 체험하는 상태에 머물러라 '비어있음' 이마음의 진정한 본성이다 어떤 대상 에대해 명.. 2011. 5.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