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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시224

마음 맑히기 '마음 맑히기' 산중의 큰 소나무 위에 정진을 하는 것으로 유명한 스님이 계셨습니다. 어느 날 그 고을의 주지사가 이 같은 명성을 듣고 스님을 찾아가 물었습니다. "스님은 어찌하여 그토록 위태로운 곳에 앉아 계십니까?" "내가 앉아 있는 이 자리는 든든한 반석과 같소. 내보다는 오히려 그대의 자리.. 2011. 8. 29.
수처작주 입처개진(隨處作住 立處皆眞) 수처작주 입처개진(隨處作住 立處皆眞) 임제선사는 어록에서 말하고있다, "함께 도를 닦는 벗들이여, 부처로서 최고의 목표를 삼지말라, 내가 보기에는 부처도 한낱 똥단지와 같고 보살과 아라한은 죄인의 목에거는 형틀이요 이 모두가 사람을 구속하는 물건이다." ( 오메~이 무신 소리랑.. 2011. 7. 29.
날마다 좋은 날을 이루라/법정 날마다 좋은 날을 이루라 / 법정 스님 모든 살아 있는 것들은 끝없이 형성되어 가는 그 과정에 있다. 좋은 일만이 사람을 형성시키는 것은 아니다. 좌절과 실패와 절망을 통해서도 사람은 얼마든지 새롭게 형성된다. 세상에 새것이 어디 있는가. 이미 있었던 것들의 변형일 뿐. 처녀 총각이라 할지라도 .. 2011. 7. 14.
[스크랩] 한용운님의 사랑시 모음 떠날 때의 님의 얼굴 - 한용운 꽃은 떨어지는 향기가 아름답습니다 해는 지는 빛이 곱습니다 노래는 못 마친 가락이 묘합니다 님은 떠날 때의 얼굴이 더욱 어여쁩니다 떠나신 뒤에 나의 환상의 눈에 비치는 님의 얼굴은 눈물이 없는 눈으로 바로 볼 수가 없을 만큼 어여쁠 것입니다 님의 떠날 때의 어.. 2011. 6.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