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시225 고봉화상(高蜂和尙) 오도송 七十八年歸故鄕 (칠십팔년귀고향) 일흔여덟 살다가 고향 돌아가려니 山河大地盡十方 (산하대지진십방) 산하대지 어디나 나의 고향일세 刹刹塵塵皆我作 (찰찰진진개아작) 이세상 모든것 내가 만든 것이니 頭頭物物本眞鄕 (두두물물본진향) 보고듣는 어느것이 고향 아니랴 ===================.. 2020. 3. 15. 법구경에 이르시길 ◀법구경에 이르시길▶ 재앙이 없을 것이라 생각해서 조그만 악(惡)도 가벼이 말라 하셨습니다 물방울 하나가 비록 작아도 자꾸 떨어져 큰 그릇을 채운답니다 무릇 이 세상에 가득한 죄도 작은 죄가 쌓여서 큰 그릇을 채웠습니다 복이 없을 것이라 하여 조그마한 선(善)도 가벼이 말라 하.. 2020. 3. 7. 마음의 때를 끼우지 말자 서암 큰 스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마음의 때를 끼우지 말라 하셨습니다 마구니라는 것은 총을 메고 대포를 몰고 오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성을내면 그것이 바로 진마(瞋魔) 어리석으면 치마(癡魔) 욕심이 많으면 탐마(貪魔) 마음의 때라 하셨습니다 이 삼독(三毒)의 마구니가 하루종일 우.. 2020. 2. 23. 욕망에서 벗어난 자 이 세상의 뭇 욕망을 넘어선 사람! 극복하기 힘든 집착을 끊어버린 사람! 그는 생존의 흐름에 휩쓸려 가지도 않으며 속박 되지도 않고 비탄해 하지도 않는다 그리고 관념의 틀 속에 갇히지도 않는다 __숫타니파타__ 2020. 2. 16. 이전 1 ··· 14 15 16 17 18 19 20 ··· 5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