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시225 관음기도 (제주 약천사 관음상) ◀관음기도▶ 백의관음무설설 (白衣觀音無說說) ; 백의관음 말없이 말씀하시고 남순동자불문문 (南巡童子不聞聞) ; 남순동자 들음없이 들으셨네 병상녹양삼제하 (甁上綠楊三際夏) ; 화병 위 푸른버들 늘 여름이라 암전취죽시방춘 (巖前聚竹十方春) ; 바위앞 남색 대나무는 봄을 알리네 PS;관세음보살님을 찬탄하는 게송 남순동자===선재동자를 일컬음 입춘단상 / 정약용 사람은 하늘과 땅사이에서 몸가짐을 바르게 하는 것이 그 근본 어리석은 자는, 본래의 선함을 잃고 평생을 입고 먹는데 바친다네. 효성과 우애가 인(仁)의 근본이요 학문은, 그 남은 힘으로 하는 것이니 힘겹게 노력하지 않는다면 세월따라 그 덕을 잃어 가리라. ♥♥ 2021. 2. 4. 일체유위법 여몽환포영 일체유위법 여몽환포영 우리는 각자 자기의 마음을 보고 산다 그 마음 외에는 실재하는 것이 없기 때문이다 세상에는 수많은 이름들과 모양들이 있지만 사실은 본래부터 제 모습이 있는 것이 아니라 내가 짓고 그린 그림 들일뿐이다 내가 보고 듣는 일체의 이름과 모습들은 나의 환영일 뿐이고 실제로는 남의 마음을 볼 수가 없는 것이다 남의 마음속에 들어있는 환영을 본다고 하더라도 그것은 또한 나에게 있어서는 꿈속의 꿈과 같을 뿐이다 일체 유위법 여몽 환포 영이고 모습이나 음성으로 실재하는 진실은 볼 수 없는 것이다 내가 보는 것은 나의 그림자 업식일 뿐이다 나는 무엇을 보고 들었는가? 내가 보는 모든 것은 생활의 지혜나 즐거움은 될 수 있을지언정 실재하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그래서 세상을 내가 본 대로 짓는 것이고 .. 2020. 12. 28. 마음을 평화롭게 하는 글 소중한 생명에 대하여 폭력을 쓰거나 괴롭히지 말며 좋아한다고 너무 집착하여 곁에 두고자 애쓰지 말라 사랑하는 사람에게는 사랑과 그리움이 생기고 미워하는 사람에게는 증오와 원망이 생기나니 사랑과 미움을 다 놓아 버리고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너무 좋아 할 것도 너무 싫어 할 것도 없다 너무 좋아해도 괴롭고 너무 미워해도 괴롭다 사실 우리가 알고 있고 겪고 있는 모든 괴로움은 좋아하고 싫어하는 이 두가지 분별에서 온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늙는 괴로움도 젊음을 좋아하는데서 오고 병의 괴로움도 건강을 좋아하는데서 오며 늙음 또한 삶을 좋아함 즉 , 살고자하는 집착에서 오고 사랑의 아픔도 사람을 좋아하는데서 오고 가난의 괴로움도 부유함을 좋아하는데서 오고 이렇듯 모든 괴로움은 좋고 싫은 두 가지 분별로 .. 2020. 10. 25. 육바라밀(六波羅蜜) 남을 대할 때는 주는 마음으로 대하라. 보수(報酬)가 없는 일을 연습하라. 이것이 보시바라밀(布施波羅蜜)이니라. 미안(未安)에 머무르지 말라. 후회하는 일을 적게 하여라. 이것이 지계바라밀(持戒波羅蜜)이니라. 모든 사람들을 부처님으로 보라. 부처님께서 욕(辱)하신다면 배울 일이요 깨우쳐 볼 일이다. 이것이 인욕바라밀(忍辱波羅蜜)이니라. 이 세가지는 사람으로서 세상을 대하는 법이니 옳거든 부지런히 실행하라. 이것이 정진바라밀(精進波羅蜜)이니라. 이러한 과정으로 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마음이 안정 되나니, 이것이 선정바라밀(禪定波羅蜜)이니라. 이것이 익숙해지면 마음이 편안해지고 따라서 지혜가 나고, 지혜가 있으니 일에 대하여 의심이 없나니라. 이것이 지혜바라밀(智慧波羅蜜)이니라. 2020. 9. 15. 이전 1 ··· 11 12 13 14 15 16 17 ··· 5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