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라늄 분갈이를 하고 있는 이웃 주민에게 색상이 예쁘다길래 한 촉 얻어왔는데요, 아! 글쎄~ 그렇게도
흔하던 화분 하나가 없어 생수병을 뚝딱 잘라서는 예쁜 제라늄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심어놨답니다.
울 집에 온지 약 20여 일이나 됐나 싶어요, 그런데 꽃대궁이 뾰족하게 올라오는 참한 여인상을 지닌 예쁜
꽃순이가 반갑기도 그지없는데 미안키도 그지없답니다. 도대체 제라늄 보금자리가 이게 뭡니까요? 에~효!
중국 당나라 시절 임제선사님의 글이 생각납니다.
수처작주 입처개진! 당당하게 제자리에서 주인노릇을 톡톡하게 하고 있어요
대견스럽습니다. 매일 아침 저녁으로 눈맞춤했던 것이 통했었나 봅니다
앞으로 더욱더 사랑해 줘야겠어요. 이웃님들도 싸랑해 주시와용 ^^* (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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