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老故壇에 올라 TO 그대에게, 헉! 내일 일은 난 몰라요! 단 숨에 달려간 老故壇을.... 전번 백설이 아직두 남아 사랑하는 님들이 다녀간 자욱자욱들, 용감한 무쌍한 멧 돼지님! 놀란가슴 두근두근 귀쫑긋 토끼님! 앙징스런 고라니님! 팔딱팔딱 노루님! 엉금엉금 너구리님!.... 수없이 많은 님들의 자욱 자욱들, 건데 반달.. 2006. 12. 25.
밤은 길어라 밤은 길어라 책장을 수없이 넘기다가 날이 새려나... 다시 라디오를 들어면서 날이 새려나... 가만히 침묵으로 날이 새려나... 온통 어둠속에서 날이 새려나... 동짓달 긴밤에/在蓮華 2006. 12. 24.
구례 화엄사에서... 전남 구례 화엄사에서...2006.12.17~~^^* 어느 홈에 놀려 갔었드니 글쎄 그 홈 주인장님의 멋진 사진을 보면서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는데.... 우선 사이버 공간에서 만난 여러 벗님들은 한결같이 글의 짜임에 마음이 동요된다. 나 또한 댓글도 달고 졸졸 발걸음 따라서 여행을 즐긴다, 건대 도무지 캄캄한 .. 2006. 12. 23.
법정스님.. - 버리고 떠난다는 것은 - 法頂 세상과 타협하는 일보다 더 경계해야 할 일은 자기 자신과 타협하는 일이다. 스스로 자신의 매서운 스승 노릇을 해야한다. 우리가 일단 어딘가에 집착해 그것이 전부인 것처럼 안주하면 그 웅덩이에 갇히고 만다. 그러면 마치 고여 있는 물처럼 썩기 마련이다. 버리고 떠.. 2006. 12.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