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이 승천을 하며 지나간 하늘에 길일까요?
하늘을 올려다보니 용이 지나갔을 것 같은 예감이 들어요, 울 뇨자들 촉감 잘 맞거들랑요,ㅎ 자!
그럼, 용띠해 뒤에 왜 뱀띠가 되었을까요? 이제부터 이야기 속으로 들어갑니다. 잘 들어줘요.^^*
어느 날, 세상을 창조했다는 조물주가 12 간지를 순서 있게 만들어야겠는데, 깊이 생각했던 것이
달리기 시합이었대요, 줄을 긋고 경기를 시작하는데 가만히 생각하던 쥐가 재빨리 소 뿔에 뛰어
올랐답니다, 소는 쥐란 이 넘이 대수냐면서 열심히 달려 일등으로 골인지점에 당도할 때쯤 쥐가
뿔에서 뛰어내려 당당히 일등을 차지했지 뭡니까요, 호호~ 이리하여 아깝게도 소는 이등이올시다.
그 뒤에 이어 인묘진사오미신유술해 즉, (범, 토끼, 용, 뱀, 말, 염소, 잔나비, 닭, 개, 돼지) 였어요
여기서도 용 뒤에는 뱀이 바짝 붙어 달려가 6등으로..ㅎ 뱀은 하면 된다는 굳은 신념이 있었다죠
자나 깨나 용이 되고 싶은 맘이 굴뚝같은데요, 여기서 부럽단 이가 또 있어요, 염소는 늘 말이
로망이래요,ㅎ 전설같이 천년이 지나면 꿈은 이루어질까요? 그리구요, 먹는 것만 밝히는 돼지는
여기서도 꼴찌인걸요, 돼지는 찐짜루 몸관리해야 합니다.ㅎ
용처럼 용감무쌍하고 여의주를 지니 게 될 것을 기도하는 뱀은, 천년의 원력으로 용과 함께 어깨를
나란히 맞출 수가 있다면 우린 윤회를 몇 겁이 나 맞이해야겠죠, 갑진년이 가고 을사년을 맞이하여
용처럼 살고픈 뱀 같은 희망 안고, 힘차고 지혜롭고 행복한 새해를 맞이해요. 慧明花 이야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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