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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음식들

우리집엔 김장 김치 이제 시작해요

by 慧明花 2024. 12. 6.

 

저번 일요일 20포기 배추를 주문, 5일간 시들어지게 놔둔 뒤 어제 소금 간하고 새벽 건져 씻고,

밭에서 바로 뽑은 것 절이게 될 때 잘 부서지므로.. 참 바빠요, 어젠 잠깐 청락원이란 곳에 가서 

봉사자의 이름으로 어르신네들 밥 봉사하고... 온 식구가 다 모여 김장김치 담그는 겨울 준비에..

 

예쁜 사람들! 착한 사람들! 누가 시켜서도 안 될 자신만의 착한 에너지, 봉사자님들께 박수 올려요, 

진주 케릭터 (하모) 하모 동생이 생겼어요

하모 동생 이름은 " 아  요" 아요란 말은 완죤 진주 토박이 사투리인데 제가 알기론 '있잖아요'랑

누구 가까이 부를때도 '아  요'이렇게 들은 것 같은데 잘 모르겠네요. 하모랑 아 요가 사랑스럽네요

청결하고 맛나게! 맘에 들었답니다.

어르신들께서 맛있게 잡수시는 걸 보면서 이 노파도 흐뭇했거든요, 연세 있어 식사 잘하시는 게

최곱니다, 식사 맛있게 드시구요, 건강한 겨울 보내세요. 우리 봉사자님들 준비 완료 후 잠깐 휴식..

누가 시키지도 않았는데 스스로 자리를 차지 어르신들 기다리며, 잠시 한컷! 그런데 내부를

공개해도 될련지 모르겠어요, 어르신네들 맛있게 식사하시는 건 차마 사진 못담겠드라구요.

늘 느껴오는 것이지만 사회복지종사자님들과 봉사자님들 고마워요, 사랑합니다. (1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