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 고구마줄기로 된장 넣고 김치 만들기를 할 건데요, 함께 만들어 봐요, 요리는 참 재미납니다.
고구마 줄기가 부드러운 건 그냥, 조금 질긴 것은 껍질을 벗겼답니다. 그리고 깨끗이 씻어 소쿠리에
물기가 빠지도록 건져 놓구요.
양념을 만들어야겠죠,
재료 ==집된장, 마늘, 생강, 건고추, 매실진액, 까나리액젓 조금, 파인애플, 깨소금, 사과, 양파 등
손질==사과, 양파, 마늘, 파인애플은 믹스기에 갈아 양념을 모두 투여 맛을 보았더니 무엇인가
빠진 느낌이 들어요. 가만히 생각해 보니 찹쌀풀을 넣지 않아서 그런 것 같아서.. 재 빨리 냉동
고에서 찰밥 한 덩이를 끄집어내서 얼었던 밥을 녹여 으랏찻차 곱게 갈아 양념에다 투입하고는
빙글빙글 잘 저어서 맛을 보는데요, 바로 이 맛입니다. 짜지도 않고 삼삼하고 감칠맛! 이거죠,
잘 된 양념이 전등불 불빛에 따라 이렇게 색상이 달라집니다. 간은 된장으로 했으니 왼쪽
색상이 맞는 겁니다. 오른쪽 양념 색깔은 불빛에 의해 붉게 나왔구요. 아래를 보시죠, ^^*
고구마 잎 줄기 양념 무치기 전, 한 컷 합니다.
그리고는 양념이 잘 베이도록 슬금슬금 무쳐요, 힘을 보태서 쪼물쪼물 무치다 보면 풋내음이 날 수
있으니 주의 바랄게요, 다 됐어요. 옹기에 담아 다독다독 눌러 내일부터 밥상에 올릴 수가 있어요,
요즘 고구마 걷이 하면서 부드러운 새 순을 따다가 김치 만들어 봐요, 줄기는 고구마 보다도 더
우리 몸에 좋다고 하든걸요, 야~호! 맛난 고구마 잎줄기로 김치만들기 완성! (10/26) 참 잘했어요,
참고 ☞ 배 대신 사과를 넣음 (배가 더 맛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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