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김치는 일년내내 먹을 수가 있는 우리나라의 특미, 없어서는 안될 소중한 음식중 하나입니다.
해마다 언니네에 가서 김치를 함께 담그고 나누어 먹는데요, 올해도 마찬가지입니다
오늘 언니집에 가서 배추절임을 하였는데요, 위 칼 질해 놓은 건요, 전 때 작업한 것인데요
오늘은 또 칼질하는 방법이 달라졌어요, 언니말씀에 의하면 위것처럼 뿌리쪽을 자를게 아니라 소금이 잘 베이게 하기위해선 배추속 뿌리 위부분을 칼집을 넣는답니다. 뿌리쪽 끝부분은 조금 남겨두고요, 소금을 적당히 잘 절이는 것이 배추맛의
전부라해도 과언이 아닐겁니다. 얼은 배추는 절대 그대로 하면 안되구요, 녹여서 사용해야 합니다.
이게 오늘배추 칼집내어놓은 것이예요
언니 시키시는데로 慧明花가 자른거예요, 배추가 알차서 慧明花가 안 도와줬음 언니는 배추 칼질 못했을꺼라 하시궁.ㅎ
확실히 慧明花가 힘이 센가봅니다.ㅎ 연차하나 잘 썼쭁, 형부랑 언니가 힘드셔서 이제는 김장김치 3포기만하자 하셨다 말씀하세요, 3포기가 30포기로 껑충 뛰었답니다. 울 형부 처제가 와서 도우니 은근히 좋아 미소짓는게 어린아이 같아요
다음해부터는 慧明花가 맛나게 만들어서 가져다 드려야겠어요. 언니김치가 더 맛있겠지만, (입맛 까다로운 형부 쯧쯧 할꼬얌 ㅎ)
여태껏 50포기정도 해서 여럿 나누어 먹었거든요. 올핸 여차여차해서 20포기 준비햇는데요, 동생네 온다구 이웃에서 몇포기 더 덤으로 주셨다하셔요, 얼마나 고마운지요. 언니네 동네 이웃주민들께서 저에게 참 잘해주셔요, 언니집에 놀려가면요
감이랑 밤이랑 고구마랑 포도, 당근, 긴파.... 또요, 맛낭거 있음 먹으라구 가져다 주십니다. 고마운 은혜 언제 다 갚을지...
토요일은 양념이랑
절임배추 씻어놓기
일요일은 잘 버물러 마무리 하기
할일들이 많아서인지 잠이 안오네요
차근차근 맛있는 김장김치 담그기해서 올려놓을께요
아직 김장김치 안하신분들 어서 하세요
윗지방보다 남부지방은 약 2주나 늦게 하는 편이예요
우리지역엔 저번주랑 이번주가 김장담그기 한창입니다.
행복하구 즐거운 주말 보내십시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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