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자매 김장김치 만들기

◀ 세자매 김장김치 만들기 ▶

재료: 배추 30포기, 고추가루 450g (위 건고추는 좌측 붉은색이 노지에서 키운것,우측 고운색은 하우스에서 키운것) , 천일염3분의2포, 절임은 짜지않게 한다 ,  첫날! 배추 잘 다듬어서 소금물 풀어서 자른 배추를 담가서 큰 통에 다시 옮기고 배추 제일 두꺼운 부분에 소금을 한줌씩 올려놓고는 차곡차곡 눌려 담갔던 소금물을 위에 붓고 꾹 눌러놓는다.

둘쨋날! 점심은 간단하게 대구탕으로 냠남!!  잘 씻어 소쿠리에 물빠짐 잘되도록 올려놓고는..

짬짬이 언니가 멸치육수(멸치,대파,양파,다시마,무우등)우려놨고, 생멸치 꼬빡 3일 창호지에 걸려놔서 말끔 받아놨구, 생새우 구입해서 소금간해 냉장고 보관, 마늘과 생강 빻아놨구, 왕감도 으깨구 미나리와 쪽파랑 청각 ,무우,배, 밤, 찹쌀풀 끓여서  준비 완료!  (우리지역은 보통 이렇게 양념하는데, 가가호호 양념은 조금씩 다를 수도 있음)

둘쨋날 오후!

동생이랑 함께 남강변 산책을 한다. 금요일 배추 절임에 토요일 절임배추 건져놓고는 양념 모두 준비해 놓으니, 한시름 놓인다, 짬짬이 언니가 준비해 놓은것두 많지만 김장김치 만들려면 꼬빡 3일은 걸리는셈이다. 이렇게 어려운 김장담그기를

요즘 젊은이들이  하고 싶을까!  우리나라 김치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져 맛있는 음식문화에 속하지만  힘든 일이다.

세쨋날!

세자매는 김치 버물기에 들어간다. 식탁을 마루 가운데 당겨놓고는 서서 버무니 참 편안해서 좋다. 여태  쪼그리고 앉아서 김치 버물기했었는데, 구관이 명관이라 오래 하다보니 언니의 굿 아이디어였음이다. 짜지도 맵지도 않는 올 해 감장김치가 어느해보다 맛나다. 우리 세자매 김장김치 만들기 끄읏! 202212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