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버리고 떠난다는 것은 / 法頂 ▶
세상과 타협하는 일보다
더 경계해야 할 일은
자기 자신과 타협하는 일이다
스스로 자신의 매서운 스승 노릇을 해야 한다
우리가 어딘가에 집착해
그것이 전부인 것처럼 안주한다면
그 웅덩이에 갇히고 만다
그러면 마치 고여있는 물처럼
썩기 마련이다
버리고 떠난다는 것은
곧 자기답게 사는 것이다
낡은 탈로부터, 낡은 울타리로부터
낡은 생각으로부터 벗어나야
새롭게 시작할 수 있다
아무리 가난해도 마음이 있는 한
다 나눌 것은 있다
근원적인 마음을 나눌 때
물질적인 것은
자연히 그림자처럼 따라온다...(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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