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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시방

버리고 떠난다는 것은 / 法頂

by 慧明花 2022. 9. 12.

 

◀ 버리고 떠난다는 것은 / 法頂 ▶

 

세상과 타협하는 일보다

더 경계해야 할 일은

자기 자신과 타협하는 일이다

스스로 자신의 매서운 스승 노릇을 해야 한다

 

우리가 어딘가에 집착해

그것이 전부인 것처럼 안주한다면

그 웅덩이에 갇히고 만다

 

그러면 마치 고여있는 물처럼 

썩기 마련이다

 

버리고 떠난다는 것은

곧 자기답게 사는 것이다

낡은 탈로부터, 낡은 울타리로부터

낡은 생각으로부터 벗어나야

새롭게 시작할 수 있다

 

아무리 가난해도 마음이 있는 한

다 나눌 것은 있다

 

근원적인 마음을 나눌 때

물질적인 것은

자연히 그림자처럼 따라온다...(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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