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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시방

공을 논하면 부모자식 형제가 아니다

by 慧明花 2022. 9. 8.

 

 

父慈子孝   兄友弟恭   終做到極處   俱是合當如此

부자자효   형우제공   종주도극처   구시합당여차

 

着不得一蒿感激的念頭

착부득일호감격적념두

 

如施者任德   受者懷恩   便成市道矣

여시자임덕   수자회은   변성시도의

 

 

[해 설]

아버지가 사랑하고, 아들이 효도하며, 형이우애하고

아우가 공손한 것이 비록 지극한 경지에 이르렀다 할

지라도, 이는 모두 당연한 것처럼 해야 하는 것이니

 

털끝만큼이라도 감격스런 생각으로 볼 것이 아니다.

 

만약 베푸는 자가 덕으로 자처하고, 받는자가 은혜로

생각한다면 이는 곧, 길거리에서 오다가다 만난 사람과

같으니 문득 장사하는 사람의 관계와 같으니라.

 

<菜根譚에서>

 

홍사성님의 글은 오래된 글이지만

하나도 버릴게 없는 소중한 글이 발목을 잡습니다.

 

가만히 생각해보면 잘해드린것두 없는 자식이 되고

잘해준것 없이 부모가 되어 있는데요.

 

이 글을 보고있노라면

제 마음이 흐뭇해집니다.

 

이번 명절은 더욱더 가족의 우애가 돈독해지는

즐거운 한가위가 되길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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