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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우소

옥수수 이야기

by 慧明花 2018. 7. 19.


위 보이는 옥수수꽃은 옥수수의 숫꽃입니다

한 가정으로 이야기 한다면요

남자를 상징하는 셈입니다,바람결에관처럼 흔들거리는 모습이 믿음직스럽습니다

향기도 고와요. 

옥수수가 아기를 업었다란 말을 옛날 어르신네들 하셔요

한 가정으로 아야기한다 면요,엄마같은 역활입니다,위의 숫꽃에서 떨어지는 가루가 암꽃이 받아서 씨앗을 잉태한다는 전설같은 이야기입니다

식물을 두고  무슨 뚱딴지 같은 소릴 하느냐구 말들 하시겠지만

진짜라네요.


자~~~!!


한 가정을 잘 다스리는 옥수수나무에

아기가 하나업은 가정이 있는가 하면은요

아기를 둘이나 업은 옥수수 나무도 있대요,

그런데요,좀더 장난꾸러기 집안은요ㅡ아기를 셋이나 업구섰는 옥수수나무가 있다네요

종족 번식으로부터 힘써 욜씨미 아기를 만들었나 봅니다.

만약에 한통속에 알이 500개라면

두 통을 업은 옥수수댁에서는 1000개의 씨앗이 탄생되겠죠,ㅎㅎㅎ

식물도 후세를 책임지구 만들어야겠다는 굳건한 섬뽀입니다.ㅋ

이렇게 더운 뙤약볕 아래서 말입니다.


한통을 따서 벗겨봅니다

홀라당 벗어버린 알몸 보담이야,속옷만 입구있는 옥수수가 더 이쁩니다

우리 사람처럼요..

위 보시는 것처럼

알갱이 한알에 암술 하나가 달리게 됩니다

한통에 알갱이가 약 500개라면

500개의 수염이 달리겠죠

참 어려운 수학풀이입니다,ㅎ


유년시절에요

밭가에 심어져 있던 옥수수나무에 다가가

암술을 머리땋아 준 적이 있었거든요,참 재미있었던 유년이였어요.

옥수수 알이 잘 영글었습니다

주위에서 한소쿠리 선물이 들어왔어요,참 고마운 분이십니다

이 옥수수를 한 솥 삶았습니다

남은 것은 냉동고에 보관 했구요.




수염(암술)은 말리렵니다

어느글에서요,말려 차를 우려먹는다라 했거든요

소쿠리에 담아 말려두고,가금씩 차로 먹으렵니다.


더운지절입니다.

오늘 옥수수를 보면서요

알뜰한  가정가정을 엿보는 듯,감명이 깊었습니다.

편한밤 되시구요

더위 먹지마시길 두손모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