룰루랄라~산책길을 나섰습니다
길은 황톳길에 풀잎들은 아름다워 콧노랫소리가 절로 납니다
초록색이 고운 풀밭에서 누렁소가 풀을 뜯다가 말고 지나가는 예쁜 악어 한마리를 보았습니다
누렁소는 악어을 잡아 먹을려구 겨냥을 하는데요,악어는 누렁소가 자기를 잡아 먹을려는 것도 모른체 소 가까이가서는
맙소사! 깜짝놀라드니,진퇴양난인가 봅니다
소가 입을 떡 벌려서 악어 입을 물었습니다
악어도 질세라 소 입을 힘껏 한방 물었습니다
누렁소 윗 입술이 퉁퉁 부었습니다,
화가 난 누렁소는 악어를 물었다가 놓구서 다시 있는 힘을 다하여 악어 목을 물었습니다
그만 초록색깔 빛나는 이쁜 악어는" 나 졌소,"하는 양 두 눈만 끔뻑입니다
이 광경을 바라보던 혜명화는
그들이 있는 곳에서 멀리 가야겠구나 하는 생각에
발길을 돌렸는데요
오든 길 바로가면 무서운 저 애들이 나 따라서 올것만 같구요
밭두렁 길 같아 보여 그 길을 따라 올라가보니
넓은 과수밭이였답니다
나무들이 잘 정리정돈 되어있었구요
이젠 안심입니다
마음 푹 놓구서요
언덕 아래 좀전 싸운 누렁소와 악어 둘이는 어떻게 하구 있을까?
궁금해집니다
언덕아래를 조심 내려다 봅니다
잘 안 보여요
어케 됐는지???
띠띠리리리링,
띠띠리리리링~~~~일어나라는 쾌종시계 소리입니다,
누렁소와 악어가 싸우면 누가 이길까요?
2018.6.29/새벽 慧明花 꿈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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