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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우소

개꿈이 아니라 말꿈이였네욤

by 慧明花 2017. 6. 14.



어젯밤에 꿈을 꾸었어요

참 이상해서 올려보는데요

"무슨 아녀자가 이런 꿈을 꾸노?" 하시면서

나무라실까 두려워요,

(흉보기 엄끼,^^*)


다름이 아니오라

慧明花가 말을 탔어요

떨어질까 두려움도 없었구요

안장두 없는 말 등에서 말을 잘타는 저는

검정색과 갈색이 잘 어울러진 말의 목덜미가 윤기가 자르르르 흘러

빛이 날 정도로 고운 털을 스다듬어 주면서

말해주었어요


"고맙다 말아,나를 이렇게 태워줘

참 재미있단다,그리구

넌 참 잘생겼어," 내 말이 끝나는 순간

넌 참 잘생겼어," 내 말이 끝나는 순간


오른쪽 내 손위에

말의 오른발이 살며시 얹어졌어요,


꿈 속이였지만

아,

이게 뭐지?

악수인가? 아님 좋다는 의미일까?


안장도 없는 말등에서

말의 오른발이  단단하고 예쁜 손으로 보이면서

악수를 해 주었어요

얼마나 기뻤는지 모른답니다

잘생긴 말의 마음을 慧明花가 느낀겁니다


말의 손등을 쓰다듬어 주면서

주면서요,잔득이나 행복해하구 있었는데요

화들짝,잠이 깨어버린 새벽녘


신기한 꿈이 꿈속이였음에

慧明花 엄청 서운했지뭡니까욤

다시 잠을 더 청해서 그 꿈 연속으로 꾸었음 하는

생각을 잠시했었답니당,


(꿈 해몽 부탁드려두 될까욤,ㅎ)


2017.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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