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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우소

왜 그랬을까?

by 慧明花 2017. 5. 14.



회사에서

호랑이로 불리는 이ㅇㅇ님!

앞서 걷다가 발를 확 부빈다

보니,개미가 지나가는 걸 그냥 못 봐서

구두 발바닥으로 문질러 버리는데


맙소사!

나도 몰래 막 소리 지른다

" 왜 그래요,?"

그래도 이 ㅇㅇ님

못 들은척 걷는다,

"왜 그러냐구요,? 그 개미가 발을 물어요?

왜 그런데요? 자기집에 열심히 기어가는걸

잔인하게 시리 죽이다뇨,? "

그래두 암말 안한다,


내가 큰 소리로 말이 나와 버렸다

뒤 따르던 동료들도 모두가 다 들었나 보다

호호호호,키키크크~


가끔씩 동료들과 마음 나눌 때

작은 입술에 파르름한 모습은

관상은 못 속인단 말!! ㅎ


그래도

살생은 하지 말자,마음자리는 똑 같다

왜 그랬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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