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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작글방

乙未年의 끄트머리에서~

by 慧明花 2015. 12. 22.

 

 

乙未年의 한해는 여러 일들이 많았었다,

 4월4일에 이사를 하였는가 하면

잠을 잘 이루지 못하던 내가 잠을 잘  잤다는 사실,,

회사에서는,

필봉산 산행과 더불어 대금굴 견학및 내장산 단풍을 기대했으나,밀려드는 차량으로 금산사를 향한 일이 좋은 추억으로 남는다,

내가 다니는 절에서는 부처님을 찾는 108순례가 100회를 맞이 했고,(난,기냥 산사가 좋아서 남들따라 다녔을 뿐,아능건 하나도 엄꼬,흑!) 

특히 어제같이 한마음 단합대회에선 우리과에서 최고 우수상을 받았는데,중요한 것은 蓮香이가 백 댄스에 참여했다는 엄청난 진실이..

세상에나~~내가,내가 생각만해도 참말로 놀랍다,어찌 이런 行動을~ㅋ

 

 

2인 1조가 되여 풍선 트뜨리기를 하는데

풍선 속에 바람을 빵빵하게 넣지 않는 풍선은 아무리 트뜨릴려 해도 풍선만 밀려 다니고..

오리발 달리기,

지네발 걷기,

여럿명이서 공 굴리기....등등

많은 게임들이 있었지만 생략~~~

 

 

 

 

1부 행사는 끝이나고

2부 행사에 들어 가는데,

 

 

 

 

 

 

드디어 올것이 왔다,

노장파들의 경연,,우리과는 이쁘게 잘익어가는 사과처럼 ,

붉게 탄 서쪽 하늘의 이글이글한 일몰처럼,

노장팀!!

멋진 한 무대가 드디어 펼쳐졌다,

우리들의 모습은 친구의 인증 샷~~와~~~~~~~우!

우뢰와 같은 박수를 받으며,무대에 오른다,

콩당~콩당~콩당~콩당..

 

 

 

 

천년지

 

내가 지쳐 있을 때

내가 울고 있을 때

위로가 되어 준 친구~~~

 

너는 나의 꿈이야~~~너는 나의 보배야~~~

천년지기 나의 친구야~~~

 

친구야~~

우리 友情에 잔을  높이 들어 건배를 하자~~~

 

같은 배를 함께 타고 떠나가는   인생 길~

네가 있어 외롭지 않아~~~

 

너는 정말~~

좋은  친구야~~~~

 

 

 

 

붉게 타 오르는 열정을 뒤로하고

각자 본연의 자세로 나라에 충성!!

家庭에 사랑!

會社에는 協同!

감회가 새롭다,12과 중에서 당당히 일등 했다는 믿지 못할 시상식에선 모두가 얼마나 기뻐했는지...

 

한해가 쥐꼬리 만큼이나 남았다,

乙未年의 또 한해를 보내면서 ,남에게 실수는 하지 않았는지,내 家族, 내 친지분들에겐 서운하게 하지는 않았는지..

돌이켜 보니,좀 더 잘 할 걸 하는 마음이 가슴 가득 메여든다,

 

2015.12.22/ 동짓날 긴긴 밤에~慧明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