쉿!
위 원성스님의 작품은 기림사 남자 해우소에서 한컷!
암 말 마시길~ㅋ
작은 손 곱게 모우고
살금살금 탑을 돌았다
석가모니 부처님께서 발원하신
십대 발원문을 되뇌이면서
나도 부처님을 닮아가는
내가 되고 싶었다
나무 석가모니불
나무 석가모니불
나무 시아본사 석가모니불
석탑은 나에게
하고픈 이야기가 분명 있을진데
나는 아직도 그 답을 풀지 못하고...
오랫만에
날씨가 따뜻하고 맑아서
금당을 찾기에 좋았다
어느산, 어느절을 가나 기분이 좋아진다
무념무상에서일까
祈 = 빌 기
2013.1.8/含月山 祈林寺에서/慧明花
'자작글방'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방울이를 떠나 보내며/생각을 바꾸자 (0) | 2013.01.24 |
---|---|
방금전에 있었던 일 (0) | 2013.01.09 |
대문을 꼭 걸어 잠그고 (0) | 2012.11.13 |
이른 새아침을 열며 (0) | 2012.11.12 |
목련꽃이 활짝 피었어요 (0) | 2012.03.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