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실의 효능: 배 아픈데 ~ 칼슘이 많구요 ~감기 ~ 몸살 ~변비 ~ 미용 ~ 스트레스에~암튼 안좋은데란 한군데두 없는 만병통치라네요,ㅎ
매실시기를 잘 맞추어서 만들기를 시작해야합니다
괜시리 부지런한 마음으로 일찍 시장에 나온 것을 준비하면 독소가 있어 않좋다네요,
시기는 6월 중순후부터 나온것으로 고릅니다,
깨끗이 씻은 매실을 돌과 방망이를 준비해서 매실의 씨앗을 제거합니다
돌 위에다가 보시는 바와 같이 열매달린 꼭지 부분을 방망이로 두드리시면 잘 깨져요,
(매실 꼭지 부분을 때여 내구서 깨기하래요,즙을 짜내구나서 남은 건대기를 잘 말려서 환을 지어 먹는다든가 가루를 잘 말려서 그대루 드시면 버리지 않구 일석이조래요,민홍숙여사님 왈)
이렇게 말이여요
생각 보담 아주 일찍 씨앗 빼는일 마무리 하였구요
준비한 매실량은 20kg임당,
도깨비 방망이로 온 식구가 동원하여 갈기 시작합니다
이것을 본 큰 아들 왈: 어렵게 그려셔요? 방앗간에 가셔서 갈아 오시면 될텐데...
부랴부랴 어둠이 깔리우는데 방앗간 행차~~~~~~~~~울랄라!
잘 갈아와서는 이렇게 깨끗한 헝겁속에 넣었습니다
밑에는 큰 항아리를 하나 받혀 놓았구요
큰 돌을 꾸욱 눌러 놓았답니다
금새 갈은 껍데기는 속에서 갇혀 버리구 매실 물만이 졸졸 시냇물 흐르듯이
잘도 흘러 내립니다.
원액이 다 뽑아져 나왔어요,
불 위에 올려놓기 직전입니다,(참고) 딴 재료는 하나두 들어가질 않습니다,
물을 부어서두 않되며 설탕을 넣어서두 않되며 오로지 매실속의 그 액만을 사용해야만 한답니다,
불 위에서 약 한시간 정도 달인 모습입니다,
아직은 주걱으로 젓어 주지 않아두 되는데요, 좀더 수분이 졸아져서 진득해지면
나무 주걱으로 젓어줘야만 솥밑에 누러 붙지 않습니다,
어제 8시간을...그리구 오늘 5시간을 졸였네요,
저에게 가르쳐 주신분께선 3일을 꼬박 달렸다 하드니만 전 13시간하고 보니
강엿처럼 단단해 지는걸 느꼈답니다,식힌 후
깨끗하게 준비 된 병에 옮겨 담아 봅니다
아주 잘 된 매실 전액으로 오래 두고 먹을수 있는 좋은 식품을 만들었어요,
생각했던 것보담은 수월하게 멋지게 잘되여 기분이 아주 짱입니다,
오래 끓이는 그릇은 27종 스텐 찜솥이였구요
드실 땐 커피 숟갈로 삼분의 일을 떠서 물에 타서 드셔두 되구요
연향인 그냥 숟갈 뜬채로 먹습니다,
씁지만 그냥먹구 물한잔 먹는게 훨씬 수월한것 같아요
건강은 건강할때 내가 지킨다,
매실원액 만들기 끝!
(주부시라면 함 해 보셔요,엄청 잼나는 일입니다,)
2011.2.21/蓮香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