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묘하고 원만한 법 둘이 없나니
본 바탕 고요하고 산 같은 진리
이름과 모양들이 모두 없나니
알음알이 누가 있어 증명 할거나
깊고도 현모할손 진리의 성품
내 성품 못 벗어면 인연따라 이루네
하나에 모두 있고 많은데 하나있어
하나 곧 모두이고 모두 곧 하나이니
한 티끌 작은 속에 세계를 먹음었고
낱낱이 티끌마다 세계가 다 들었네,
한 없이 긴 시간이 한 생각 찰나이고
찰나의 한 생각이 무량의 긴 겁이니
가 없고 넓은 세계 엉킨듯 한 덩이요
그러나 따로따로 뚜렷한 망상일세,
처음 내킨 그 마음이 부처를 이룬 때고
생사와 열반의 본 바탕이 한 경계니
있는 듯 이사 분별 혼연히 없는 그 곳
시방제불 나투신 부사의 경계로세,
부처님 해인삼매 그 속의 나툼이여
쏟아 놓은 부처님 뜻 그 속의 부사의여
이로운 법의 비는 허공에 가득하여
제 나름 중생들로 온갖 원 얻게 하네
행자가 고향으로 깨달아 돌아가면
망상을 않쉴려도 않쉴길 바이없네,
무연의 방편으로 여의보 찾았으니
자기의 생각대로 재산이 풍족하네
다라니 무진보배 끝없이 써서
불국토 법왕궁을 여실히 꾸미고서
중도의 해탈좌에 그윽히 앉았으니
옛부터 동함없어 그 이름 부처일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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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6,10/在蓮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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