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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경기도방

아미타불(阿彌陀佛)

by 慧明花 2007. 9. 25.

               아미타불 (阿彌陀佛)

 

아미타불을 줄여서 아미타 또는 미타라고도 하며 범본경전(梵本經典)

에는 아미타유스붇다(Amitayus-Buddha 무량수불 ).아미타바붇다(A

mitabba-Buddha 무량광불 )의 이름이 있고 밀교(密敎)에서는 아미타

붇다 (Amita-Buddha 감로왕불 )의 이름등이 있으나 보편적으로 아미

타불이나 무량수불로 불리워지고 있다,

<정토삼부경>에는 구원겁 (久遠劫)전에 법장보살이 사십팔願을 세워

조재영겁(兆載永劫 )의 오랜 수행을 쌓고 이미 십겁(十劫 )전에

성불하여 현재 서방 극락세계에서 설법하고 계신 부처님을 아미타불

이라한다,

그리고 밀교에서는

법신 (法身 ...陀 ).보신 (報身 ...彌 ).화신 (化身 ...阿 )의 삼신(三身)

을 겸비한 부처님이 아미타불이라 하였고 ,선종(禪宗 )과 화엄종에는

자성미타 (自性彌陀 ).유심정토 (唯心淨土 )라 하여 일체만법을

원만히 갖춘 참성품인 마음이 바로 아미타불이며 극락세계 또한

청정한 마음위에 이루어지는 장엄한 경계임을 밝히고 있다,

이와같이 그 경우에 따라 여러가지로 해석 되고 있으나 비유와 상징을

떠난 근본뜻을 생각한다면 시간.공간을 초월한 영원한 진여자성

(眞如自成 )으로서,영겁(永劫 )을 통하여 끓임없이 십법계 (지옥.아

귀.축생.수라.인간.천상.성문.연각.보살.불 )의 의(依 ... 국토 ).정(正

...마음과 몸 )을 성기(性起 )하는 우주자체의 인격 (人格)이 바로

아미타불임을 알수 있을 것이다,

<아미타경>에도 그 수명이 무량하므로 무량광불이라 하였으니,그

무량한 수명은 영원한 시간과 자비를 상징하고,무량한 광명은 무한한

공간과 지혜를 상징하므로,자비와 지혜를 원만히 갖춘 영원한 진여

자성(眞如自成)이 아미타불임을 의미하였다,

또한 더욱 구체적인 이름으로는

<무량수경>에서 십이광불(十二光佛)이라 하여 무량수불 외에

무량광불(無量光佛)

무애광불(無碍光佛)

무대광불(無對光佛)

염왕광불(琰王光佛)

청정광불(淸淨光佛)

환희광불(歡喜光佛)

지혜광불(智慧光佛)

부단광불(不斷光佛)

난사광불(難思光佛)

무칭광불(無稱光佛)

초일월광불(超日月光佛)등을 들고 있다,

앞에서 본바와 같이 우주의 실상이자 우리의 본래면목(本來面目)이

바로 아미타불임을 짐작하고 남음이 있을 것이며,그래서 여러경전에

나오는 수많은 부처님의 명호(이름) 또한 진리의 대명사인 아미타불

의 그 인연에 따른 상징과 비유의 이름에 지나지 않음을 알수 있을

것이다,

 

 

2007,9,25/在蓮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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