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영상시방687

근자열 원자래 (近者悅 遠者來) ◀ 근자열 원자래 (近者悅 遠者來) ▶ " 가까이 있는 사람을 기쁘게 하면 멀리 있는 사람이 찾아온다." 2.500년 전 중국의 춘추 전국 시대 초나라에 섭공이라는 제후가 있었는데, 이 나라에 문제가 하나 있으니 백성들이 날마다 국경을 넘어 다른 나라로 떠나니 인구가 줄어들어 큰 걱정이 아닐 수 없었습니다. 초조해진 섭공이 공자(孔子)에게 묻기를 " 선생님! 날마다 백성들이 도망을 가니 천리장성을 쌓아 막을까요?" 잠시 생각하던 孔子는 " 근자열 원자래 "라는 여섯 글자를 남기고 떠났습니다 " 사람을 소중하게 대하라." 이 말을 들으면 흔히 우리는 가까운 사람을 제쳐두고 남에게 잘하라는 의미로 받아들입니다 그러나 내 부모, 배우자, 子女, 상사, 동료, 부하직원, 친구 등 허물없는 이들에게 먼저 잘하라는.. 2022. 2. 7.
명언으로 힘 받으시길요 1. 행운은 마음의 준비가 있는 사람에게만 미소를 짓는다. __파르퇴르__ 2. 잔잔한 바다에서는 좋은 뱃사공이 만들어지지 않는다. __영국속담__ 3. 세월은 누구에게나 공평하게 주어진 자본금이다. 이 자본을 잘 이용한 사람에겐 승리가 있다. __아뷰난드__ 4. 우리가 어느날 마주칠 불행은, 우리가 소홀히 보낸 지난 시간에 대한 보복이다. __나폴레옹__ 5. 남들보다 더 잘 하려고 고민하지 마라, 지금의 나보다 잘 할려고 애쓰는 것이 더 중요하다. __월리엄 포크너__ 6. 우리는 다른 사람이 가진 것을 부러워 하지만, 다른 사람은 우리가 가진 것을 부러워 하고 있다. __푸블릴리우스 시루스__ 7. 시도하여 보지도 않고서는 누구도 자신이 얼마만큼해 낼 수 있는지 알지 못한다. __푸블릴리우스 시루.. 2022. 2. 5.
새해 / 피천득 ◀ 새해 ▶ _ 피천득 _ 새해는 새로워라 아침같이 새로워라 너 나무들 가지를 펴며 하늘로 향하여 서다 봄비 꽃을 적시고 불을 뿜는 팔월의 태양 거센 한 해의 풍우를 이겨 또 하나의 연륜이 늘리라 하늘을 향한 나무들 뿌리는 땅 깊이 박고 새해는 새로워라 아침같이 새로워라 ♣ 2022. 2. 5.
입춘지절에 꽃입술 머금은 매화 장하징! 누가 매화더러 군자라 했을까! 군자다운지고! 언듯 봐서는 못본다! 자세히 봐야 보인다! 사랑으로 볼 일이다! 매화 꽃망울을 보니 한용운(韓龍雲)님의 詩가 생각나요 매화 예찬 올려봅니다. ◀ 매화 예찬 ▶ 한용운 (韓龍雲) 매화를 반가이 만나려거든 그대여, 눈 쌓인 강촌(江村)으로 오게 저렇게 얼음 같은 뼈대이거니 전생(前生)에는 백옥(白玉)의 넋이었던가 낮에 보면 낮대로 기이한 모습 밤이라 그 마음이야 어두워지랴 긴 바람 피리 타고 멀리 번지고 따스한 날 선방(禪房)으로 스미는 향기! 매화로 하여금 봄인데도 시구에는 냉기 어리고 따스한 술잔 들며 긴긴밤 새우는 것 하이얀 꽃잎 언제나 달빛을 띠고 붉은 그것 아침 햇살 바라보는 듯 그윽한 선비 있어 사랑하노니 날씨가 차갑다 문을 닫으랴 강남의 어지.. 2022. 2.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