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심귀명례 (지심정례공양)
헤어진옷 입으시고
비취색 고운 머리발마져 자르시네
부신섬광 육환장 드시고
사문의 모습을 하신이여
가을달 얼굴이여
서리같이 흰 치아여
버들가지 저눈썹은
곱고 빼어났도다
삼계를 여의실 날 없네
자비깊으신 까닭일까
육도를 집 삼으시니
서원 끝이 없음이라
항아사 가없는중생
이름조차 없는그날
이 법계 마지막으로
보리성취 하실이여
고통심한 저지옥이
티끌마저 없는그날
이 세상 마지막으로
성불하올 님이시여
지장보살 지장보살
그원 크고 거룩하신이여
원하옵나니 큰자비시여
이 도량에 밝아오사
지희들의 작은공양을 받아 주소서
방일과 게으름은
가장 경계하신말씀
중생들 들뜬 마음은
감당하기 어려워라
축복의 밤 당신앞에
구름일듯 모인 중생
깨달음 복된 언덕향해
앞장서서 가시는이여
지장보살 멸 업장진언
옴 바라 마니다니 스바하
옴 바라 마니다니 스바하
옴 바라 마니다니 스바하
갖가지 모습과 방법으로써
법계를 떠돌던 지나간 생들
몸과 말과 뜻으로 지은 저 업장
허공같이 큰 죄장 멸해지이다
나 이제 엎드려서 참회하옵고
금강의 마음으로 원하옵나니
갖가지 지은죄장 청정하여서
세세생생토록 보살의길 걷게 하소서(1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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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인터넷불교
글쓴이 : 在蓮華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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