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을 사랑하는 주부들의 모임에서 함양 안의면 농월정에서부터 시작하여 선비길을 걷게 되었는데,
명칭은 고주모산악회, 회원의 수는 100명이 넘지만 선착순 30명만 접수, 날씨도 좋고요, 동행자도 좋고요
물소리, 바람소리, 새소리와 풋풋한 산내음속에서 모두들 얼마나 신바람이 났든지요, 지나는 곳마다 정각이
많아 선비들께서 공부하다 지치시면 풍류를 즐겼을 모습들이 떠 오릅니다. 예부터 큰 산 밑에 큰 인물이..
많이 배출하셨다 하니 감히 짐작을 해봅니다. 우리도 아녀자들이지만 오늘만큼은 선비님 행세를 해보자고
웃으면서 도란도란 꽃을 피웁니다. 새 잎들이 돋아나고 한그루 한그루 나무들이 숲을 이루는 사랑스런 모습
사부작사부작 약 2시간 30분가량 선비문화 탐험길을 걷고는 아래 정각에서 싸들고 온 점심 냠냠, 평지라
노인들도 선비길을 걸을 수가 있겠구욤,. 더운 여름철에 한번 다녀오심도 참 좋을 듯.. 물소리 쏴아! (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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