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타깝다, 가을이 간다
요즘 제일 맛난 파김치를 담고 양념뭍힌김에 배춧잎 조물조물해 놓고 냉장고를 청소하면서
가래떡 꺼내 놓고 녹여서 떡가래를 썰어놓을 셈, " 자야씨 모하누요? 우리 끝단풍 보려 가요"
" 예~나가요." 빨리 답이 톡으로 날아온다. 으싸아! 힘차게 현관문을 나선다. ^^*
겉절이배추는 "나는 자연인이다."에서 배운 것, 한 3주 전이든가, 어느 산골에서 남자분이 통배추를
어슷어슷 썰어서 소금 간도 없이 양념을 하는데 싱싱하고 맛나보여 나, 생전 처음으로 통배추를
자연인이다에 따라서 만들어봤는데.. 진짜 맛나다. 양념 다한 후 참기름을 약간 두르고.. 자야네도
좀 건네주고... 날씨 좋고 가을을 잡아놓고 싶은 오늘, 내 칭구 자야랑 함께 ~(11/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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