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일찍 평거 모기관에 봉사활동 가는 날!
좀 일찍 집에서 출발을 했다. 아름다운 자연의 풍경을 보기 위함에서다. 강변길 따라 산책로를
아침 햇살 가득 받으니 기분이 짱! 이래서 활기찬 새 아침을 맞이하는 우리의 생활이리라.
경남에서 우주항공청을 만들어 냈다는 현수막이 큰 길가에 걸려있고... 흐뭇~흐뭇~~~^^*
강가에 이르니 춥긴 추웠나 보다
강가 가장자리 얼음이 한눈에 들어오고, 물 위에 옹기종기 모여 있는 새들은 발이 시리지나
않는지... 강물 위 물안개는 꽃처럼 피어오른다. 눈동자도 함께 물 위를 날아오른다.
요즘 세상에 효는 드물다 하지만 아닌 것 같다
지나는 길에 강물보다 더 아름다운 모습을 발견하게 된다. 며느리인지 딸인 지는 모르겠지만
지팡이 짚은 어른을 모시고 운동을 시켜드리며, 젊은 손자 같은 남자가 할머니 손을 꼭 잡고
어디 출타를 하시는 장면은 훈훈하고 정겹기 그지없다. 올바른 가정이라면 현시대라도 이렇다.
동백꽃이 환하게 웃으며 날 반겨주는 날!
좋은 일 한다구 자연도 나에게 선물 하는 것 같아... 20240125 / 아침 평거강변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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