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이 많이 부는 날!
우리 어느 곳으로 운동 갈까? 묵묵부답인 자야에게 또! " 그럼 바람이 많이 부니까 바람을 피하는 곳
어때? 기차터널" "그래 알았어 " 한다. 사박사박 걷는 길 햇살은 따사롭다.
바람개비 해바라기는 지금도 힘차게 바람 따라 돌고.. 푸른 대나무 숲은 여전히 자리해 있다.
입구가 달라졌다.
자야 그치?" 응" 그 대답은 빠르다.ㅎ 좀 화려해진 모습이다. 눈치를 보니 잘 왔구나
하는 자야의 태도가 좋다. 춥다구 집에만 있으려는 분을 모셔왔으니까, 호호!!
불빛도 화려하지만 간간이 포토장도 잘 만들어 놨다
왠 일! 자야 하는 말 " 다음에 밝고 환한 옷 입고와서 사진 찍자 " 한다. 그 말에 나두야 찬성!! ㅎㅎ
아래 안내판을 보면 알겠지만 예전엔 기찻길이었는데 지금은 둘레길로 잘 조성해 놨다.
그런데 바람 없는 곳을 피해 터널을 선택했지만 북풍이 몰아오는 터널 속에는 그 바람이
장난이 아니다. 얼릉 밖으로 ...ㅎ 즐거운 하루 운동 잘했당. 20240122 / 진치령 터널에서 ^^*
'사진방'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방목리 산골 카페 (30) | 2024.01.28 |
---|---|
봉사활동 가는 날 (25) | 2024.01.25 |
겨울에 내리는 단비 (49) | 2024.01.20 |
흐린 날 강변에서 (25) | 2024.01.19 |
구갑죽과 백죽 그리고.. (48) | 2024.01.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