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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방

진치령 터널로

by 慧明花 2024. 1. 22.

바람이 많이 부는 날!

우리 어느 곳으로 운동 갈까? 묵묵부답인 자야에게 또!  " 그럼 바람이 많이 부니까 바람을 피하는 곳

어때? 기차터널"  "그래 알았어 " 한다. 사박사박 걷는 길 햇살은 따사롭다.

바람개비 해바라기는 지금도 힘차게 바람 따라 돌고.. 푸른 대나무 숲은 여전히 자리해 있다.

입구가 달라졌다.

자야 그치?"  응" 그 대답은 빠르다.ㅎ  좀 화려해진 모습이다. 눈치를 보니 잘 왔구나

하는 자야의 태도가 좋다. 춥다구 집에만 있으려는 분을 모셔왔으니까,  호호!!

불빛도 화려하지만 간간이 포토장도 잘 만들어 놨다

왠 일! 자야 하는 말 " 다음에 밝고 환한 옷 입고와서 사진 찍자 " 한다. 그 말에 나두야 찬성!!  ㅎㅎ

아래 안내판을 보면 알겠지만 예전엔 기찻길이었는데 지금은 둘레길로 잘 조성해 놨다.

그런데 바람 없는 곳을 피해 터널을 선택했지만 북풍이 몰아오는 터널 속에는 그 바람이

장난이 아니다. 얼릉 밖으로 ...ㅎ  즐거운 하루 운동 잘했당. 20240122 / 진치령 터널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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