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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방

살얼음이 언 남강

by 慧明花 2024. 1. 8.

우리 지방 영하 9도!!

남강물이 얼었을까 조사 나간다 ~ 휘리릭!!  강물 가운데는 살얼음이 얼고 강변 가장자리에는

강물이 얼어 선명하게 눈에 띄리만치 뽀얗다. 춥긴 춥나 보다.

쉿!  조용조용 ~  숲 속에선 나무들이 겨울잠을 자나보다

티끌만 한 소리조차 들리지 않고 강한 햇살이 나무들 틈새에서 빼꼼히 얼굴을 내민다.

강물 위에선 오리 떼들이 둥둥 떠 다니고...

이쯤에선 전년까지만 해도 고니 떼들이  앞다투어 물놀이를 즐겼는데 올 겨울은 이상하다

백의를 걸친 고니 떼는 아예 보이질 않는다. 어느 동네에서 머물고 있는 걸까! 기분 상당히 묘하다.

홀로이 나무밑에서 웅크리고 앉은 네 이름은 뭐니?!  춥나 보다. 한참 동안이나 이러고 있넹!

고니 떼가 없는 겨울 남강은 그리 아름답지가 않다

그 장소를 검은 오리 떼들이 대신해 보지만 내 눈에 필름은 옛 과거로 자꾸 돌아가고 있었다.

20240108 /  살 얼음이 언 남강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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