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풍경이 다 가기 전에 부지런히 다녀야 한다.
왠고하니 벌거벗은 나무들이 보기가 정말 싫다.
빨갛게 잘 익은 이 애는 누굴까?
알고 보니 말오줌 때나무 열매래나.ㅎ 새 봄에 잎도 먹을 수 있고 약제로도 쓰인단다. 그런데 누가 이런 이름을 지었을까?
작명자가 뉘신지 알고 싶어 진다. < 말오줌 때 > ㅋㅋ
벌써 이 애는 옷을 거의 벗었다. 믿거나 말거나!
소나무도 단풍잎이 거의 다 떨어졌다. 소나무숲 사이로 밝은 햇살이 정겹게 나를 찾는다. 빵긋~빵긋 ^^*
가을하늘은 푸르고 맑다. 저 멀리 제일 높은 산봉우리가 지리산 천왕봉이다. 날씨가 좋으니 가좌산에서도 가까이 보이고
우뚝 솟은 하얀 건물은 평거동이다. ↓↓ 맨 밑사진은 칠암동 일대, 파란 건물이 산업대학이고. 거무스레한 예술회관도 보인다. 단풍잎은 왜 사람들 마음을 쓸쓸하게 만들까!
30231111 / 오전 가좌산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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