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미랑 자야랑 셋이서 시간을 맞추고 오후 1시 집에서 출발, 뒤벼리 동쪽 끝부분에서 선학산을 올랐다.
가을이 익어가는 선학산의 풍경은 그다지 화려하진 않지만 우리 셋은 산길을 걷는 것만으로도 마냥 즐겁기만 하고...^^*
전때 없었던 정각이 새로 생겨 잠깐 물 한 모금 마시며 쉬어가는데, 저 멀리 촉석공원의 단풍이 곱게도 눈에 들어오고
아직 남강의 유등들이 간간이 눈에 들어 온다. 서출동류(西出東流)인 남강은 아무리 봐도 자랑스럽구 아름답다.
선학산 전망대에세 잠시 쉬어간다. 진주 시가지가 빙 둘러 한눈에 다 들어오는데 장관이다.
나도 너도 인증샷 때리기, 주름살 없게 이쁘게 ~앗찡? ㅎㅎ
앗! 녹차꽃 발견, 어느 블벗님댁에 보면 녹차꽃을 담아 보여주셨는데, 여기서였든가! 잠시 입가에 미소가~~~ 빵긋!
대봉정에 올라앉아계신 분께 부탁을 드렸다. 우리셋! 인증샷 촬칵 ~~~여기 앉아 깊은 삼매에 드셔 계시든 어르신, 미안
했구요, 사진 잘 담아주셔 이렇게 나왔어요. 우리가 아니었음 이 자리에 더 계셨을 법도 한데 말입니다. 진주에서 오래된
봉래초등학교에 들어서니 오후 4시 10분, 우리셋 오늘보약 한 첩씩 잘 먹었당.ㅎ 20231109 / 선학산 단풍구경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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