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부들의 손 길을 기다리는 냉장고 속!
뒤적이며 나오는 쑥 나와라, 뚝딱!
하나하나 손시럽게 케서 삶아 넣어둔 쑥봉지가 제법 크다
이제부터 룰루랄라다, 이 쑥을 녹여서 쑥국이랑, 쑥털털이랑, 쑥떡이랑 만들 준비 머릿속에 완료!
오늘 만들 요리는 쑥떡!
냉동고속에서 이 애들이 얼마나 쑥떡 쑥떡 했을꼬! 왜 그냥 내버려 두었느냐구요! 왜~왜? 따지는 것 같아 쑈리 했음.ㅎㅎ
1, 쑥과 쌀가루를 빻아서 삶은 후 냉동고 보관한다 (하나씩 먹을 만큼 비닐에 써서) / 떡방앗간에 가져가면 삶아도 준다.
2, 먹고 싶을 때 하나 꺼내서 녹인 후, 콩가룰 묻혀 크기가 알맞게 썰인다 (콩가루가 집에 없으면 떡방앗간에서 구입하면 됨)
3, 3은 없다, 잘 드시면 ok 다.
엄청 추운 날들은
예쁜 꽃마중하는 거래요
새 봄이 오면
또 새싹들이 옹기종이 피어나겠죠
새 쑥도 말입니다.
울 님들!
냉동고속 한 번 들어다 보세요
혹시 지난해 캐 넣어놓은
쑥들이 기다리고 있을지도
모를 테 니깐요.
자기네들끼리
쑥떡 쑥떡해가면서 말예요.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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