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진방

춥다는 휴일오후 남강은..

by 慧明花 2022. 12. 18.

휴일오후!

자야, 산책길  나서지 않을래?  이렇게 추운날? 아냐, 운동나가면 안 추워,  함께 있던 자야칭구 슬그머니 집으로 가드니만

금새 현관문 두드린다. 때마침 옆지기님 출타중이였고  우린 강변으로 사박사박 걸음 옮기는데...

 

뱃머리에 어! 이게 뭐지?  없던 게 세워졌는데 풍량 조절기였어, 우린 룰루랄라 그냥갈 순 없잖아!

한 컷 증명해야징.ㅎㅎ   물 빛이 더욱 선명한 곳에서 오리떼들 노닐구, 저 멀리 백조들은 유유자적한데, 모가 춥징~춥다춥다 야단들!  저 봐라,자야 물에 노니는 새들이 발이 안시럽다 하잖아.ㅎㅎ 저 애들 노는것 보니 우리도 즐겁당  ^^*

 

뒤 따라 오려니 하구 한참을 가다가 뒤돌아보니

자야칭구는 저 멀리서 도토리를 줍고 있다. 야무진 살림꾼이다.

 

만약 윗지방처럼 뽀얀 백설이 흠뻑 내렸다면 과연 어떤 모습으로 변해 있을까!  괜시리 상상도해 보구...

그런데 자야!

이거 한번 타 볼까?  안돼, 다쳐한다

그런데 탈 수는 없고 다리발은 세워져 있네, 발이나 한번 올려볼까! 용감무쌍하게 호호!

자야, 씽씽 달리는 기분 엄청 좋거든, 우리의 행동은 모든게  마음으로 부터 오는게 아닐까! 그치?  응 그래~^^*

자야너두 한 번 타봐, 응 앗쪄,  울 자야씨두 타 보는데.. 넘어질까 두려웡,ㅎㅎ

 

추운날일수록 운동은 더 많이해야해요

건강 잘 다져서 추운겨울 잘 나시길 응원합니다.

慧明花 휴일산책길에서 / 2022_12_18 ^^*

'사진방'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싸락눈이 내린 고요한 아침  (96) 2022.12.21
불꽃놀이 환상적이네요  (56) 2022.12.19
된서리에 장미꽃이 얼어  (36) 2022.12.07
12월의 새아침  (56) 2022.12.01
육남매 우애를 다짐하며  (54) 2022.11.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