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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방

꽃무릇과 상사화의 차이

by 慧明花 2021. 9. 14.

여태껏  알고왔던 꽃무릇이나 상사화는 동일 인물임을 알고 왔는데요

오늘 회사 뜨락에서 곱게 핀 꽃무릇을 보면서 잠시 공부를 했답니다. 꽃무릇과 상사화는

피는 시기부터 다르며, 색깔도 다르구요,  잠시 배운 내용 올려봅니다.   

 

상사화는 늦은 봄에 잎이 나서 진 후  여름에 꽃이피며, 꽃 색깔은 분홍빛을 띤다.

꽃무릇은 초가을에 꽃이 먼저 피고, 꽃이 진뒤 잎이 나오며, 색깔은 붉은 색이다.

 

꽃말 :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

상사화와 꽃무릇은 수선화과에 속함

 

정열적인 꽃무릇의  전해오는 이야기>

옛날 어떤 여인이 절에 기도하려 갔다가 그 절에 계신 스님을 연모하게 되었는데요, 수행중인 스님을 마음대로 뵐 수도 없고, 사랑한다고 전 할 수도 없음에 차츰 병이나기 시작했어요, 하루하루가 가고 한달이 가고 이윽고 여인은 상사병을 앎다가

죽게됩니다. 죽은 후 그 무덤가에 핀 꽃이 바로 꽃무릇인데요, 그 죽은 여인이 상사화로 피어났다하여 상사화라 말들해요

혼동하기 쉬운 꽃이름입니다. 이제 알고났으니 꽃무릇과 상사화 이야긴 잘 할 수가 있겠쫑 ,ㅎ

 

절집 근처에서 흔히 볼 수가있는 꽃, 꽃무릇!  지난해 이맘때쯤이든가, 고성 문수암에서 큼직한 꽃무릇 생각이 나요

꽃무릇이 전해오는 이야기는 측은지심이 들어요, 스님을 연모했으면 병이들어 죽을만큼 괴롭지 말구요. 부처님 공부를 

시작했으면 참 좋으련만...애틋한 맘입니다. 오늘공부 이만요. ^^*  20210914/ 꽃무릇과 상사화를 알다

 

꽃무릇 / 별아시인님 글

 

꽃이 피면 잎이 지고

잎과 꽃이 만날 수 없으니

꽃과 잎이 서로 만나지 못하네

 

계곡 물줄기 따라

흩어지는 꽃술..

 

바람에 흩날려도 애처롭구나

꽃으로 피어 내 마음 전해다오

정처없이 흘러흘러 너에게 가는 길..

 

차가운 바람에도 쉼없이 가면

너를 만날 수 있을까

 

가을빛은 새빨간 혼에 맡기우네

바람이 불면 꽃술은 흐느끼고

까닭없이 그리운 눈물..

새벽 달빛 무심하게 흐르는 세월

 

♥ 꽃무릇 ♥

 

심장의 붉은 정열이

꽃무릇 되어 용솟음쳐도

네가 알리 없음이야

 

꽃무릇 꽃일랑 잎 마음 알까

잎이된 그대는 꽃마음 알까

 

천상에서 만나면  이해가 될까

미련한 말로 세월속에서

아까운 청춘 어디다 내던진 건지..

 

꽃무릇을 보면 그대 생각 절로나

꽃 따로 잎 따로 외로운 나그네..

 

20210914 / 慧明花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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