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자요유단긍업적심사 (學者要有段兢業的心思)
우요유단소쇄적취미 (又要有段瀟酒的趣味)
약일미렴속청고 (若一味斂束淸苦)
시유추살무춘생 (是有秋殺無春生)
하이발육만물 (何以發育萬物)
[해설]
학문하는 사람은 모름지기 일단 조심하는 마음을 가지되
또한 모름지기 시원스런 것을 지니지 않으면 안 된다.
만약 한가지로 단속하여 청렴결백하기만 한다면 이는
가을의 살기만 있고, 봄의 생기가 없음이니 어찌 만물을
기를 수 있겠는가!
'영상시방' 카테고리의 다른 글
단풍잎에 쓰여 온 以聽得心 (0) | 2021.09.01 |
---|---|
계영배(戒盈杯)의 매력 (0) | 2021.08.22 |
가정을 위한 격언 (0) | 2021.08.07 |
신외무물(身外無物) (0) | 2021.08.04 |
낳아주되 소유가 아니다 (0) | 2021.08.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