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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작글방

남강에서

by 慧明花 2021. 2. 17.

오!

장엄하여라, 어디서 왔을꼬!

또 어디로 가고,

마음자리 하나가

어머니 품속처럼

거침없이 바람결을 타고 안긴다

나는 누구인고!

너는 누구인고!

찬바람 탓일까!

파란하늘 흰구름에

남강물이 깨끗다

 

수문 열었남?/20210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