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은 아름답다
주위를 둘러보노라면 아름답지 않은곳이 한 군데도 없음이다
모아모아논 연차를 또하나 쓴다.
여름에 덮었던 이불빨래들을 이른 시간에 손질해놓구는 아름다운 내 동네를 둘러보는 산책길에서...20201016
시월에 장미~아름다워요~^^*
담쟁이 넝쿨도 가을맞이를 예쁘게 장식합니다
이뿌죠? 산책길에서 발걸음은 멈추어집니다.
꽃 이름은 모르지만 고와요
앙징스러운게 아이들이 환하게 웃는 얼굴같아요 ~살포시 옆자리에 앉아 봅니다.
곱게 물이든 잎이여요
높아서 조용하게 올려다 보며, 가을의 깊이를 가을의 고움을 깊게 느껴보는 날!
이렇게 이쁜 나뭇잎 아래선 난 아주 작은 나를 발견하는 걸요, 소심하구 불품없는 나란 걸요, 부끄부끄 ! ㅠㅠ
강변 한바퀴를 돌아 윙스타워 건물앞에서 조용하게 쉼합니다
이 건물앞에만 오면 열대지방에 온것처럼 발길을 멈추게 합니다
큰 길 건너 앞산에서도 울긋불긋 색감들이 눈길을 끕니다. 아름다워요
저 넓은 차도엔 어떤 꿈들을 싣고서
오고가고 하는건지... 아마도 세월도 싣고, 가을도 싣고, 사랑의 메아리도 듬뿍싣고서 쌩쌩 달려갈꺼야~암! 암!
또 하나의 연찻날!
소중하게 보내는 일상입니다.
산도, 나무도, 하늘도, 강물도, 지나가는 길손에게도 가을이 곱게 물이 들어가는 날!
내 맘도 곱게 자연에 순응하며 물 들어가기를... 두손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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