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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방

산림청 남부바이오 연구소를 찾아서

by 慧明花 2020. 10. 7.

연차를 모아모아!!

오늘 소중하게 하나를 쓰려는데, 가고픈 곳은 이루 헤아릴 수가 없으나 어쩝니까!  착한 국민으로써 국가 방침에 따라

먼 여행은 엄두조차 못내구요. 언제부턴가 가 보구싶은 곳이 있어 마스크 꼭 끼구, 나 홀로 산림청에서 좋은 자리 잡아

이루어 놓은 바이오연구 단지를 찾아봅니다. 

들어가는 입구입니다.

평소 일한답시구 평일에 못가 본 곳입니다. 토요일과 일요일은 출입이 통제되어 있으니 지나가던 발길마다 서성거린 곳!

출입구에 들어서니 마음이 흥겨워집니다. 이래서 사람은 안 가본곳을 가노라게 되면 설렘으루 가득차나 봅니다.

햇살이 강하게 내려 쬡니다.

가을이라곤 하지만 한 낮엔 더워요. 쪼기를 걸쳤지만 벗어 버리고픈 심정입니다.  저 건너 석류공원 팔각정과 시원스레

내려오는 인공폭포수가 한눈에 들어옵니다. 그런데루 멋나요.^^*

조금 비탈길을 올라서다 보면요, 오죽이 날 반깁니다. 그래~~~귀중한 오죽아!  나두 방갑구나.^^*

이렇게 귀중한 날에~~~~~~~~~~이렇게 소중한 날에~~~~~ 아껴두고 때를 기다린 오늘날에~~~~~나, 그냥 가오릿까!  

아름답습니다.

구절초도 방기궁~~~~이뽀이뽀~~~모두다아~굿~굿!

 

아래 대나무숲길과 윗쪽 여럿 건물들과 갈리는 곳에서~짜잔!  

내가 누굽니까!  인증샷 때립니다.

 

心虛師竹 (심허사죽) : 마음을 비우는 것은 대나무에서 배운다

대나무에 라벨을 붙혀놨어요.

오르다가 좌측에 산림 과학관이라 적혀있어요

들어가 봐야 산림과학에 좀 더 알것만 같아 문을 밀어봅니다. 그런데요  아뿔사~문은 나를 들어보내지 않았습니다.ㅠㅠ

시원스런 뜨락이 명당을 자리한것 같습니다

칭구가 있었다면 이 아름다운 잔디밭에서 눌러 앉아 시집이래두 한페이지 읽고싶은 곳!

하늘은 높고 푸릅니다.  창 밖에 바람까지 날 불러 즐거운 연차를 잘 쓰고 있답니다.

이 건물에 일하는 직원인가 봅니다, 예쁜 여자분이 지나가는길에 담아 준 혜명화, 기분 업입니다. 감사해요, 고운 아가씨!

조금전에두 감사했다했지만 지금 사진보니 더더욱 감사해요.  그늘에 서라시던 그 말도 마음에 새겨둡니다. ^^*

제작이 특이했죠, 위 글처럼 연구성과물로 제작된 국산 낙엽송으로 만들어진 쉼터입니다. 기둥이 아주 커요, 울타리 너머

진주 동부권 시가지가 강건너 보입니다. 

구석구석 모두 돌아봅니다.

사람들은 잘 눈에 띄지 않구요.  모두들 일에 전념하나 봅니다. 저두 일터에선 폰 조차 볼 겨를없는 아주 모범 일꾼이랍니다.(자화자찬중,ㅎ) 코스모스도 피었구요

다른 길도 있었지만 , 왔던 길 다시 돌아나옵니다

때 아닌 철쭉꽃이 환하게 웃음 띄웁니다. 칭구 왔냐구~반갑다궁!  나두 반갑징~난 너를 무척 사랑하는 걸~^^*

이 길에선 연산홍과 철쭉 종류들이 많았답니다. 내년 봄에 아름다운 모습을 그려보면서 그 날을 기약해 봅니다.

혜명화 모아모아 연차중 하나를 소중하게 보내며...20201007 오후

행복의 비밀은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하는것이 아니라

자신이 하는 일을 좋아하는 것이다

내가 변할 때 삶도 변한다

내가 좋아질 때 삶도 좋아진다

내가 변하기 전에는 아무것도 변하지 않는다

우리가 삶에서 무엇을 갖는가는

자신이 어떤 사람인가에 달려있다

 

__앤드류 매튜스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