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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작글방

아름다운 날에 ..

by 慧明花 2020. 5. 23.

아름다운 날

곱고 고운 날

장미화까지 활짝 웃어주어

기쁨이 가득한 날

나 만이 행복에 겨워함이

짐이 되는 날

 

하늘도 하도 맑아서

부끄러워지려는  날

베란다에 붙어서서

하늘을  바라보네

또 바라다 보네

2020.05.23

우리 마음은

시시때때 달라져서

울다가

웃다가

사라지는 날

 

잠시 하든 일 멈추고

하늘을 보니

 

왠지

부끄럽네

나 혼자서 즐기는

오늘 이 순간순간들이...

2020.05.23 慧明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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