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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작글방

링링끝났당, 칭구야 운동나가자

by 慧明花 2019. 9. 7.





따르릉!

칭구야 운동나가자,

응 그래 지금 나가자,

운동도 하구 마트도 들리고...

으싸아!  으싸아!

우린 매일 만나는 좋은 칭구!


집으로 오는길

길가장자리에서 칭구가 폰을 발견했다

이게 뭣꼬?

어떻해야지?


우린 생각끝에

폰 안에 적혀있을 전화번호를 찾았다

"딸"ㅡ딸이 있나보다.

따르릉, 딸이세요?  엄마폰인가봅니다. 길가에서 주웠어요

어디에 사시는...네네.... 101호요

가져다 드릴께요


"네~고맙습니다"

101호집 앞에 다가가니

50대 중반으로 보이는두 부부,나란히  현관문을 나서드니만

여자는 잽싸게 폰을 받아들고 집안으로 들어가 버린다.

남자는 연신 고맙단말 연거푸하고..


우린 

그 집앞에서 돌아서는데

칭구는

어머, 싸가지없는 여자봤남,쯧쯧  한다

내가 이말 할라했는뎅,ㅎㅎ


잽싸게 폰을 낚아채다시피 하며 들고들어간 뇨자!

칭구야 우린 저런뇨자 되지말자, 응!


흉을 봐 놓고는

하하하하,호호호호

입을 손으로 막아가며 웃고 서있었당.


띵똥~우린 좋은칭구(2019.09.07밤)운동나갔다가 오는길에서~























♬흐르는 곡 : 인 연 - 이선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