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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작글방

불영사(佛影寺) 가는 날

by 慧明花 2019. 9. 7.



태풍 13호 링링이

윙윙거리며 야단입니다.


얄궂은 링링 때문에

부처님의 그림자가 연못에 비췬다는

佛影寺의 답사를 취소하였습니다.


열심히 일하고,

한달동안 수고하였음을 고저넉한 산사를 찾아

피로를 말끔히 씻어오는게 행복이였는데 말입니다.


하는수 없이,

검색창을 열어보았습니다

그나마 조금은 위로가 됩니다.


추석이 다가오는데,

링링이 힙쓸고 지나갈 자리는

상상만해도 어지럽습니다.



마음을 가다듬고,

도닥도닥 잘 살펴서

한가위를 곱게 맞이해야할 것입니다.


기도가는 날이 취소 , 태풍

링링이 설쳐대는 아침입니다.


(2019,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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