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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작글방

**그리움**

by 慧明花 2017. 5. 14.







그리움


나이가 더해가니

그리움도 더해가나 봅니다


어제 보았던 사람도

보고 싶고

오래 못 본 사람은

더 많이 보고 싶습니다


휴일을 맞아서 편안한 마음이지만

보고싶은 사람은 한 두분이 아닙니다


참다 못해서

두눈을 꼭 감아봅니다

그래도 그리움은 물밀듯이 밀려듭니다


환하게 미소 띤 얼굴

선하디 선한 두 눈동자


만질 순 없어도

볼 수 마져 없어도


오롯이 내 마음속 깊은 곳에

자리메김 합니다


아름다운 인연들이

꿈결 같습니다

추억속에 머무는 지금 이 순간들!


비록 걷는 이 길이

외로운 나그네 길일지라도


그대,그리움 담아

행복합니다


2017.5.14/慧明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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