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일찍 잠에서 깨어나니
불현듯 나를 뒤돌아 보게 됩니다
긴 블로그 생활에서 나는 어떤 생각으로 블로그에 임했을까?
자문해봅니다
특히 이웃 벗님들과의 소통은 잘 해 나왔을까 하구요
혜명화 성격은 쿨해보이지만 아주 소심합니다
낯가림 또한 심한편인 탓에 저의 블방을 찾아주시는 분께만 갑니다
좋은 작품,좋은 가르침의 글에 공감하구 공유하면서요
그런데요,요즘에 많이도 달라졌어요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 했든가요
저 혜명화 변했답니다
요즘 낯모르는 이웃 블로그를 그림자를 밟아 많이도 다녀보았습니다
알차게 꾸며진 블로그!
이웃님들이 음악에 즐기고
작품성에 놀라고
삶에 질을 높혀줄 아름다운 글들이
많았습니다,대단한 블로그 생활을 하고 계셨습니다
본인만의 블로그가 아니라 이웃을 사랑하는 높은 경지를 이루신
님들이 많았습니다
혜명화는
부끄러웠습니다,고개를 들수가 없어요
그동안 저의 블방을 찾아주신 벗님들께도
미안하구요,이제부터는 잘 다듬어 가리라 다짐도 해봅니다
비록 우둔한 머리지만요
그동안 우물안 개구리였어요
좋은세상, 넓은 세상을 마음껏 공감하고 더 좋은 것을 배울 수가 있는
장소인데 말입니다,대한민국을 잘 다스려서 국민들을 안락하게 해 주겠다는
19대 당선된 대통령의 심정처럼
내 블로그도 힘차게 뻗어나가 이웃 님들에게도
좋은 벗이 되기를 소망해봅니다
2017.5.10/새벽 慧明花
걸림이 없는 사람
일체에 걸림이 없는 사람은
한 길로 생사를 벗어 난다
一切無靉人 一道出生死
일체무애인 일도출생사
__원효성사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