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이 떨어지면
봄 날은 간다
기후변화에 봄 날은 짧다고들 한다
세상의 소용돌이 속에서
식물들도, 동물들도 힘겨워 한다
어제 직장 동료가 하는 말에 우린 웃어야 하나 말아야 하나 했었다
날씨는 이상하고, 짐승들도 참을성이 없어지고..
암탉이 알을 품고 있었는지가 12일만이였단다
(알을 품은지 21일만에 알에서 병아리가 태어 나거등)
그런데 알을 품고있던 암탉이 홰를 막 털고 일어나서
꼬꼬댁~ 꼭꼭!!
하면서 알 품는 모성애가 없어져 버렸단다
(사람들도 후손을 바라지 않는데 내가 왜 이라노?생각이 들었단 말,ㅎ)
이를 보고있던 숫닭이 암탉을 보며
꼬꼬~~~꼬꼬~~
꼬꼬~~꼬꼬~~
암탉 뒤를 쫒아 다니며 알을 품어라 야단이드래,ㅎ
날씨는 이상하고, 짐승들도 참을성이 없어지고...
옛말에
암탉이 울면 집안이 망한다,요즘은 아니라네
암탉이 울어야 알을 낳는다.ㅋ
(요즘 남정네들 꼬리는 내리고 암탉 울기만 기다리는 모습모습들,불쌍치)
2017년,
그렇게 기다렸던 새 봄도
여름으로 가는 길목인가 보다
2018년의 새 봄도 올해 처럼 또 이렇게 지나갈까!
어느 지인님의 말씀 마따나
인기있는 봄에..
2017.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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