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쁘게 이사를 하게 되었다
생각이 좀 삣나간 아파트지만
그런데로 살아 갈것만 같다
아직도 한참을 정리해야만 할것이다
일과 집안일 육체도 힘이 들고
마음도 힘이 육체 못지않다
돌이켜 생각해보니
쓰이지도 않은 물건들을 엄청 많이
끌어안고 살아왔었다
작은 차로 족히 3트럭은 버린것 같다
짐을 정리하면서
법정스님의 무소유가 생각났다
정말 맞는 말씀이였다
가지지 말라는 것이 아니라
꼭 필요한것만 가지라는 말씀,!
앞으로는
자꾸 버려야 할것만 같다
짐도 하나 둘씩 내려놓고
마음의 짐덩이들도 하나씩 내려 놓으련다
홀가분하게~
그리고 깔끔하게 살아가야지
부질없는 물건들,지금도 버려야 할것이 더러있다,
2015.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