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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음식들

[스크랩] 김치의 유래

by 慧明花 2012. 11. 27.

김치의 유래 bj's동의보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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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의 유래

상고시대에는 김치를 '저(菹)'라는 한자어로 표기했습니다.

침채가 오랜 세월을 거치는 동안 침채→딤채→김채→김치로 변화하면서 김치가 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김치 역사는 선사시대까지 거슬러 올라가는데, 우리나라는 일찍이 농경문화가 자리잡아 탄수화물을 주식으로 하는 음식문화가 발달했습니다.

탄수화물의 소화, 흡수를 돕는데 소금에 절인 채소가 제격이었는데 쉽게 구할 수 있는 채소를 소금에 절여 발효시켜 만든 간단한 절인 음식들을 김치라고 보고 있습니다.

- 계절별로 나눈 김치의 종류

봄(3~5월) 김치 = 돌나물김치, 햇배추김치, 파(봄)김치, 시금치 김치, 봄갓김치, 얼갈이 김치, 미나리 김치등

여름(6~8월) 김치 = 열무김치, 열무물김치, 부추김치, 오이소박이, 양배추김치, 가지김치, 박김치, 오이지 등

가을(9~11월) 김치 = 고들빼기김치, 가지김치, 총각김치, 파김치, 고춧잎김치, 가을갓김치, 콩잎김치, 깻잎김치, 통배추김치, 동아김치, 풋고추김치 등

겨울(12~2월) 김치 = 섞박지, 통배추김치, 보쌈김치, 깍두기, 통무김치, 백김치, 동치미, 총각김치, 호박지 등

- 김치의 발효과정

1. 막 담근 김치는 발효를 기다립니다.

2. 발효가 시작되면 재료 속 녹아있던 소금이 반응을 보이면서 미생물들을 돕기 시작합니다.

3. 발효가 진행되는 동안 김치 속 나쁜 균은 죽고 몸에 좋은 유산균의 수는 많아집니다.

4. 몸에 좋은 유산균의 활동으로 생긴 것들은 김치 특유의 상쾌하고 새콤한 맛과 향을 냅니다..

- 옛날과 오늘날의 김치 저장고

움집(옛날 ) : 땅에 김칫독을 묻고 그 위에 가는 통나무를 원뿔 모양으로 세운 뒤 짚을 덮어서 만든 것입니다.

김치냉장고(오늘날) : 서랍식 또는 상부 개폐식으로 만들어져 냉기가 밖으로 흘러나오지 않아 원래의 냉장고 온도를 유지 할 수 있습니다.

- 김칫독은 왜 땅에 묻을까요?

흙은 햇빛을 쬐어도 그 토벽 속은 시원하고, 찬바람에 노출되어 있어도 온기를 지니는 성질이 있습니다. 음식을 오랜 기간 맛의 변질없이 보관하는 방법으로 흑의 단열효과를 활용한 것이 바로 우리 조상들의 '묻음'의 지혜입니다.

- 김치의 효능

김치에는 우리 몸에 좋은 각종 영양이 듬뿍 들어있어요

1. 비타민과 무기질 풍부

2. 체중조절에 좋은 저칼로리 식품

3. 항암효과 및 노화억제 효과

4. 혈중에 있는 나쁜 콜레스테롤을 떨어뜨리는 효과

[출처] -김치의 유래

-김치종류

배추김치

배추를 썰지 않고 통째로 절여 잎 사이에 소를 넣어 담그는 동절기의 김치로 가장 많이 담가 먹는다.
같은 배추김치라도 지방에 따라 특색이 있다.
기후에 따라 추운 북쪽지방과 더운 남쪽지방으로 나뉘는데 북쪽은 싱거우면서 맵지 않고 남쪽은 짜고 매우며 국물없이 담근다.
중부지방은 간도 중간이고 국물도 적당하다. 북쪽에서는 소를 많이 넣지는 않지만 고운 체에 양념을 진하게 하고 하얀 배추속 사이에 드문드문 넣으며 중부지방은 무채를 넉넉히 하여 켜마다 넣고 남쪽에서는 진한 젓국과 찹쌀풀을 넣어 전체에 바르는 식이다.

배추겉절이

배추 겉절이는 묵은 김치가 떨어지거나 신김치에 싫증날 때 해먹는 즉석 김치로 배추의 싱싱한 맛이 살아 있어 신선하고 개운하다.
젓갈도 맛이 강하지 않은 담백한 새우젓을 조금 넣는 것이 좋다.
양념도 걸쭉하지 않게 준비한다. 담가 놓은 김치가 없거나 신김치가 물릴 때 배추 속대를 살짝 절였다가 길게 쭉쭉 찢어서 무치면 산뜻한 맛을 즐길 수 있다.

나박김치

무, 배추를 주재료로 해서 국물이 흥건하면서도 맵지 않고 삼삼하게 담가 먹는 김치이다.
어느 계절에나 먹을 수 있으며 젓갈을 쓰지 않는 것이 원칙이다. 김칫거리가 짜게 절여졌다고 해서 김칫국으로 맹물을 붓는다거나, 김칫거리는 절이지 않고 국물만 짜게 부으면 김치가 물러지므로 배추나 무 등 주재료와 국물에 모두 간을 해야 한다.
또 양념은 반드시 채로 썰어서 넣어야 국물이 탁해지지 않는다.

보김치

보김치는 개성 지방이 특히 유명하지만 전국적으로 널리 담가 먹는다.
한 보시기 분의 김치를 덩어리지게 담아 백항아리에 익히므로 꺼내 먹기에 편하고 남는 번거로움도 없다.
해물과 과일을 넉넉히 넣어 슴슴하게 담그므로 빨리 시고 물러지기 쉬우므로 많이 담그지 않는다.
지레김치(보통 김장 김치보다 일찍 담가 먹는 김치)처럼 담가 먹거나 그대로 두었다가 설에 맞추어 먹는다.

궁중젓국지

젓국지는 궁중에서 담그는 통배추김치로 비린내가 많이 나는 멸치젓이나 갈치젓은 전혀 쓰지 않고 조기젓이나 황석어젓을 주로 쓰며 생새우나 청각 등 신선한 해물도 넣어 담근다.

양배추보김치

양배추로 보쌈김치처럼 소를 싸서 담근 여름 김치로 시원하고 찡한 맛이 나며 양배추의 색을 살려 고추를 많이 쓰지 않고 희게 담습니다.
또한 아작아작 씹히는 단맛으로 살짝 데쳐 쌈을 싸서 먹어도 맛있습니다.

섞박동치미

늦가을과 초겨울에 배추, 무를 섞어 담는 중간계절의 국물김치입니다.
이 시기에 한창 지내는 산제 고사 추수감사 등을 위한 잔치음식으로, 떡과 고기(산적과 포)류에 반드시 수반되는 볼품있고 격있는 김치입니다.

백김치

고춧가루를 쓰지 않고 다진 마늘과 생강을 베보에 싸서 넣으면 국물 맛이 향긋하고 짜릿합니다.
밥 찬보다는 떡이나 고기를 먹을 때 잘 어울리며 일명 하얀 김치 라고도 합니다.

보쌈김치

배춧잎을 보자기로 싼다고 해서 쌈김치 또는 보김치라고 합니다.
갖가지 야채와 해물, 젓갈로 손이 많이 가고 대추, 잣, 밤, 버섯, 실고추의 다채로움으로 입맛을 돋우는 김치로 속 재료는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 양념에 버무려 한끼에 하나씩 먹는 것이 편리합니다.
식탁을 화려하게 장식하는 먹음직스러운 김치로 별미입니다.

가지소박이

평안도에서는 새우젓, 파, 마늘, 다진 양념만으로 소를 만들어 넣는다.
김치로 담글 때는 날로 하지만 젓국을 넣고 익히므로 다른 김치에서 맛볼 수 없는 독특한 맛이 있다.
가지는 아린 맛이 있고 껍질은 단단하지만 속은 물러 날로 먹지 않는다.
껍질이 매끄러워 오이 소박이처럼 소를 채워 담가야 간이 잘 스민다. 가지는 여름 한철 김칫거리가 마땅치 않을 때 한두 번 해먹던 농촌의 김치지만 소박이처럼 별미로 해먹는다.
계절 채소라 소금에 짜게 절였다가 섞박지 등 다른 김치와 섞어 담그기도 한다.

부추김치

부추 김치는 경상도에서 즐겨 먹는 김치로, 멸치젓으로 절여서 맵게 버무리면 칼칼하고 개운하며, 담가서 바로 먹는 여름철 별미 반찬이다.
부추는 잎이 연해서 다른 김치처럼 마구 버무리면 풋내가 나므로 조심스럽게 버무려야 한다.
또 소금에 절이면 수분이 빠져 질겨지므로 젓국만으로 국물 없이 담그는 것이 좋으며, 자꾸 뒤적이지 말고 빨리 담가야 한다.
부추 김치는 빨리 시어 버리는데, 시어지면 맛이 없으므로 조금씩 담가 먹는다.
여름철이면 담근 지 하루 저녁 만에 먹을 수 있고 버무려서 바로 먹기도 한다.

오이소박이

봄부터 여름에 걸쳐 먹는 별미 김치로 오이의 아삭아삭 씹히는 맛과 시원한 국물이 특징이다.
씨가 들어 있지 않은 오이에 칼집을 넣고 소를 채워 익힌 오이 소박이는 다른 김치에 비해 빨리 시어지고 찌갯감으로도 적당치 않으므로 먹을 만큼만 담근다.
또 오이를 잘 절여야 물러지지 않고 끝까지 먹을 수 있다.
칼집을 세 번 넣는 것이 소를 덜 빠지게 하지만 많이 할 때는 위에서 십자로 넣는다.
담백하고 산뜻한 맛이 나도록 젓갈을 넣지 않는 것이 좋다.
담글 때 열무를 켜켜로 같이 넣으면 시원하고 푸짐하다.
소는 주로 부추를 송송 썰어서 쓰지만 궁중에서는 오이 자투리를 절여서 다진 것을 넣어 담갔다.

깻잎김치

깻잎 김치는 소금물에 깻잎을 2~3일 정도 담가 삭힌 후 양념 소를 따로 만들어 깻잎에 얹으면서 켜켜로 담아 익힌, 향이 좋은 별미 김치이다.
김치가 누릇누릇하게 익은 후에 꺼내 놓으면 먹음직스럽고 맛도 일품이다.
깻잎 향이 진하고 쓴맛이 있으므로 간은 멸치젓국으로 한다.

미나리김치

미나리김치는 아작아작 씹히는 맛과 향이 오래도록 남는 별미 김치로 봄, 여름에 잠깐 해먹는다.
사찰에서는 젓갈을 넣지 않고 무와 섞어 국물 김치로 많이 해먹는다.
간을 세게 하면 줄기에서 수분이 빠져 질기다.

우엉김치

우엉 김치는 향기가 독특하고 씹히는 감촉이 유별난, 멸치젓을 많이 넣어 담그는 경상도, 전라도 김치이다.
우엉은 섬유소가 질기고 딱딱해서 살짝 두드려 익힌 후에 담는다. 색은 검지만 남쪽의 우엉 산지에서는 많이 해먹는다.
수분이 적어 김치가 빡빡해지기 쉬우므로 양념을 너무 되직하게 하지 않는다.

쑥갓김치

향이 진한 김치로 쑥갓 대가 오르고 줄기가 굵은 것이 적당하다.
풋내가 많이 나는 잎채소로 김치를 할 때는 풀국을 넣는 것이 풋내를 줄일 수 있다.
금방 담가 빨리 먹는 김치로 가만가만 버무려야 풋내가 덜 난다.
입맛 없을 때 식욕을 돋워 주는 김치이다.

오징어채김치

강원도 동해 지방에서 오징어가 많이 날 때 싱싱한 오징어를 무채와 같이 썰어 담그는 김치이다.
오징어 산지인 강원도 동해 부근에서 많이 담그는 무김치로 아삭한 무채와 쫄깃한 오징어 맛이 각별하다.
담근 즉시 먹으면 김장 김치의 소를 먹는 듯한 싱싱함을 즐길 수 있고, 폭 익으면 개콤한 맛이 밥맛을 돋궈 준다.

파김치

매운 맛이 나는 파김치는 전라도에서 많이 담그는데 중간 굵기의 쪽파로 담근다.
쪽파는 흰 부분이 많은 재래종이 단맛이 많아 김칫거리로 알맞다.
이 김치도 갓김치와 같이 오래 익히면 깊은 맛을 느낄 수 있다.
맵고 진한 맛이라 멸치젓을 많이 넣어 잘 삭혀 먹는다.

갓김치

갓김치는 전라도 지방에서는 빼놓을 수 없는 밑반찬 김치이다.
고춧가루를 많이 넣어 매콤하면서도 갓 특유의 속이 확 트이는 것 같은 쌉쌀한 맛과 향기가 식욕을 돋운다.
맵고 쌉쌀한 맛은 진한 멸치젓과 찹쌀풀이 삭여 준다.
갓김치를 담글 때는 맛과 향기가 진한, 보랏빛이 도는 갓이 맛있고, 쪽파를 섞어 담글 수 있다.
담근 지 한 달이면 알맞게 먹을 수 있으며 웃소금을 넉넉히 뿌려 두면 봄이나 여름까지도 저장할 수 있다

호박김치

김장을 하고 남는 우거지로 담그는 겨울 찌갯거리용 김치이다.
늙은 호박과 김장하고 남은 배추 우거지, 무청을 절였다가 막고춧가루와 젓갈로 버무려 담그는 황해도식 허드레 김치이다. 양념 맛이 진하면 맛이 없다.
호박에는 카로틴, 무청에는 비타민 c가 풍부하여 채소가 귀한 긴 겨울철의 야채 반찬으로는 아주 좋다.
특히 호박지는 겨울철 김치 찌개용으로 아주 좋은데 호박을 절였다가 담그므로 익은 김치로 찌개를 해도 호박이 물컹하지 않고 씹히는 맛이 좋다.
멸치나 돼지고기를 약간 넣으면 담백하면서도 칼칼한 맛이 난다.
찬거리가 마땅치 않은 추운 계절에 맛있게 먹을 수 있다. 황해도 연백에서 즐겨 먹는다.

고들빼기

고들빼기 김치는 전라도, 특히 전주 음식이다.
약간 쌉쌀한 맛과 향기가 일품인데, 인삼을 씹을 때의 맛과 같아 인삼김치라고도 한다.
쓴맛을 빼고 맑은 멸치젓국으로 간을 맞추는데 젓국이 텁텁하면 고들빼기의 빛깔이 안 나고 맛도 떨어진다.
양념을 골고루 넣어야 하는데 파, 마늘, 고춧가루, 생강은 빠뜨릴 수 없는 양념이며 밤채와 잣, 당근과 배를 넣어도 좋다. 고들빼기 김치는 보통 음력 설 이후에 별미로 먹는데 겨울 김장 때 따로 담가 놓으면 겨우내 가끔씩 입맛 돋구는 김치로 먹을 수 있다.
풋고추를 삭혀서 넣으면 더 향긋하다.

오이지

여름철 반찬으로 경제적이면서도 개운한 밑반찬이다.
하지 전 가늘고 작은 애오이를 짠 소금물에 익혀서 먹는데, 오이의 섬유소가 수축하여 오그라져 속이 비면서 결대로 쪼개진 것이 잘 익은 오이지이다.
한여름 시원하게 해서 먹을 수 있는 국물 김치로 입맛을 돋궈 준다.
먹다 남으면 그대로 골마지 낀 소금물에 담가 두지 말고 씻어서 물기를 수득하게 말린다.
장아찌로 담그면 사철 유용하게 먹을 수 있는 반찬이 된다. 오이지를 썰어 헹구어서 물에 띄워 먹거나 둥글게 썰어 물기를 꼭 짜서 양념에 무쳐 먹는다.

도라지김치

향과 맛이 좋은 김치이다.
도라지는 도라지과에 속하는 다년생초로, 뿌리는 비타민과 무기질의 공급원이 된다.
또 민간 요법, 한약 및 식용으로 널리 쓰이며, 아린 맛과 쓴맛의 성분은 플리티코단, 사포닌 등인데 이 성분은 항염증, 거담, 항궤양, 진해, 해열, 진통 등의 약리 작용을 한다.
도라지의 흰 색을 살려 깨끗이 담그려면 맑은 젓국을 써야 한다.
맑은 국물 김치로 담그기도 하는데 이 때는 젓갈을 쓰지 않는다

출처 : 무 릉 도 원
글쓴이 : 신바람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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