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은 숲 속, 누가 보아주지 않아도 계절 맞추어 앙상한 가지에서 새 잎이 돋아나고, 꽃들도 피어나고 행복의
큰 선물이 아니든가요, 아무리 생각해 봐도 자연이주는 즐거움은 어디 비할 데가 없답니다. 강으로 하산해서..
수천 년 동안 조용하게 흘러가는 저 모습은, 돌고 돌아 윤회의 발판으로 여기 오늘에 또 이른 건지..
강물 위를 조용하게 나르는 저 새도 몇 겁의 윤회 속에서 오늘 나를 바라보게 하는 건지! 반갑다, 새야!
내 발걸음에 마추어 세 번이나 날개를 접었다가 또 날고 한다. 감동이다. 저 새도 나와 인연이 있는 걸까!
사뭇 인연이란 단어가 생각이 난다. 나를 알고 있는 이들은 모두가 행복했으면 좋겠다. 산책길에서~(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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