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建 立
陽 春
多 大
慶 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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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첫 절기인 입춘지절에 비도 왔으니 땅에서는 봄기운이 움틀거릴 것만 같은 기분이 드네요.
그런데 절기는 음력으로 맞추어져 있으니 (하지날, 동짓날은 양력) 음력의 대단함을 염두에 두며..
@ 立春大吉 建陽多慶 (입춘대길 건양다경) : 봄이 시작되니 경사스러운 일이 많이 생기기를 기원,
@ 父母千年壽 子孫萬代榮 (부모천년수 자손만대영) : 부모는 천년을 장수하시고
자식은 만대까지 번영하라는 뜻.
@ 壽如山 富如海 (수여산 부여해) : 산처럼 오래 살고 바다처럼 재물이 쌓여라는 뜻.
@ 掃地黃金出 開門百福來 (소지황금출 개문백복래) : 땅을 쓸면 황금이 생기고 문을 열면
만복이 온다는 뜻.
@ 去千災 來百福 (거천재 래백복) : 온갖 재앙은 가고 모든 복은 온다는 뜻.
@ 災從春雪消 福逐夏雲興 (재종춘설소 복축하운흥) : 재난은 봄눈처럼 사라지고 행복은
여름에 구름처럼 일어나라는 뜻.
ps,좋은 글귀들을 대문에 붙이면서 한 해의 좋은 기운을 기원하는데 입춘날 그 해의 드는 시간에 붙
이는 것이 좋다는군요, 을사년(올해) 2025년 2월 3일 오후 23시 10분이라 합니다. 입춘대길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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