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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방

불상 앞에서 내 생각해준 고마운 친구

by 慧明花 2024. 10. 28.

일본으로 여행 간 친구가 불상 앞에서 나 생각이 나서 가이드에게 말했다네요.

전 하느님을 믿지만 친구는 부처님을 절실히 믿는데 사진 담아 보내줘야겠어요." 얼마나 고마운지,!

자야는 다니던 회사에서 만난 둘도 없는 친구다. 언제 간단 소리도 없더니 부부 4쌍으로 일본 갔네,

풍경을 좋아한다구 풍경까지 몇 컷 찍어 보낸다 하니 나, 정말 친구하나 잘 뒀다.ㅎ 감사한지고! ^^*

 

◀ 가을밤 / 두목 ▶

銀燭秋光冷畵屛 (은촉추광냉화병)

輕羅小扇撲流螢 (경라소선박류형)

天際夜色凉如水 (천재야색량여수)

坐看牽牛織女星 (좌간견우직녀성)

 

秋夕==가을 추(秋), 저녁 석(夕)

은 촛대에 가을빛은 그림 병풍에 차가운데

가벼운 비단 부채로 반딧불을 치는구나.

하늘가 밤 빛은 물처럼 싸늘한데

견우와 직녀성을 앉아서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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