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에게도 품격의 등급이 있는데 알아듣기 쉽게 대화형식을 빌려 설명할 테니 나 자신은
어디에 해당되는지 한번 살펴 보세요. 스승과 제자의 대화입니다.
" 스승님! 같은 이름의 물건이라도 그 품질에 따라 상하가 있듯이 사람의 품격(品格)에도 상하가
있지 않습니까.?" "그러하지 " "하오면 품격을 하(下)라 할 수 있겠습니까?"
"생각이 짧아 언행(言行)이 경망(輕妄)스럽고 욕심(慾心)에 따라 사는 사람을 '하지하(下之下)
라 할 수 있지." " 하오면 그보다 조금 더 나은 사람은 어떤 사람이옵니까?"
"재물(財物)과 지위(地位)에 의존(依存)하여 사는 사람의 품격은 '하(下)'라 할 수 있고 지식(知識)
과 기술(技術)에 의지(依支)하여 사는 사람은 중(中)이라 할 수 있을 것이라."
그러면 상(上)의 품격을 지닌 사람은 어떤 사람입니까?"
"자신의 분복(分福)에 만족(滿足)하고 정직(正直)하게 사는 사람의 품격을 '중상(中上)'이라 할
수 있으며 덕(德)과 정(情)을 지니고 지혜(智慧)롭게 사는 사람의 품격을 상(上)이라 할 수 있으리라."
" 그러하면 상지상(上之上)의 품격을 지닌 사람은 어떤 사람이옵니까? "
" 살아있음을 크게 기뻐하지도 않고, 죽음이 목전(目前)에 닥친다 해도 두려워하거나 슬퍼하지
않으며, 그것이 천명(天命)이라 여기고 겸허(謙虛)하게 받아들일 수 있는 사람이라, 가(可) 히
'상지상(上之上)'의 품격을 지닌 사람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생략)
한평생 살면서 옳은 친구 한 명만 있어도 성공한 삶을 살았다고 하는데! 공자가 이르기를!
酒食兄弟千個(주식형제천개유) 급난지붕일개(急難之朋一個무) 술 마실 때 형 동생하는 친구는
많아도, 급하고 어려울 때 도움을 주는 친구는 하나도 없다, 했다네요.
그 누군가가 말했다.
내가 죽을 때 술 한잔 따라주며 슬픈 눈물을 흘려줄 그런 친구가 과연 몇 명이나 있을까?..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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